'전국 19개의 의제별 연대기구와 80개 시민사회단체'로 된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약칭 2024 총선넷)가 19일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국회 현역의원을 중심으로 35명의 1차 공천반대 명단을 발표했다.2024 총선넷은 이번에 발표한 35명의 공천반대 명단을 유권자들에게 널리 알려 투표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반개혁적이거나 정부 실정에 책임이 있는 인물들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공천받지 못하도록 활동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24 총선넷은 1월 31일 출범과 동시에 △21대 국
[논객닷컴= 김동영 기자]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지난 15일 내놓은 새 인공지능 모델 ‘소라’(Sora) 출시로 광고·영상 업계가 술렁인다.소라는 명령어를 글로 입력하면 이를 영상으로 변환해주는 멀티모달 AI다. 오픈AI는 자사 웹사이트에 소라를 활용한 영상을 여러 개 올려놨는데 영상의 품질이 상당히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멀티모달이란 시각, 청각을 비롯한 여러 인터페이스를 통해 정보를 주고 받는 것을 말하는데 이렇게 다양한 채널의 모달리티를 동시에 받아들여서 학습하는 AI를 멀티모달 AI라고 한다.오픈AI는 최근 이
[논객닷컴= 이서문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직원들에게는 경영목표 미달을 이유로 직원들의 성과급은 대폭 축소한데 반해 고배당 성향으로 오너일가의 배는 잔뜩 불리는 편파적인 이윤분배로 빈축을 사고 있다.CU직원들은 현 경영진의 오너 이익 최대화를 위한 경영은 조직의 단합을 저해하면서 능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아닐 수 없다면서 성과급 축소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동종업계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뒀는데도 성과급을 줄이자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BGF리테일 직원들은 민승배 대표 등 경영진의 오너일가 위주 경영행태를
[논객닷컴= 이서문 기자] 홍콩ELS(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사태가 갈수록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은 금융당국이 홍콩ELS 판매에 대한 감독 의무를 방기해 책임을 분명하게 물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금융당국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금융정의연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와 참여연대는 지난 15일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콩 ELS 사태 피해자들과 함께 금융당국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19일 공익감사를 청구한 시민사회단체와 금융권에 따르면 홍콩ELS사태로 피해자들의
[논객닷컴= 김동영 기자] CJ그룹(이재현 회장)이 CJ제일제당·CJ대한통운 등 주요 계열사 CEO를 교체하고 임원(경영리더) 총 19명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4년 정기임원인사를 16일 단행했다.우선 CJ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에는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강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CJ그룹에서 공채 출신이 부회장으로 승진한 것은 처음이다.강 대표는 2021년 정기인사를 통해 CJ대한통운 대표이사로 부임한 이후, 주요 사업부문의 구조를 혁신하고 조직문화를 체질부터 개선해 2023년 사상 최대 영
[논객닷컴= 김동영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외식 부문 자회사 더테이스터블이 식음서비스에 AI와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FoodTech) 전문기업 ‘한화푸드테크’로 새롭게 출범했다.푸드테크는 음식(Food)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AI, 3D프린팅,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을 식품산업 전반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푸드테크는 한화그룹의 유통서비스와 로봇 부문의 신사업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선 부사장이 공을 들이고 있는 주요 신사업 중 하나다. 그는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현장에서도 국내외 푸드테
5대 금융그룹 국내서 이자로 번 돈을 해외부동산 투자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날렸다. 이 때문에 이들 은행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득달같이 대출금리를 올리면서도 예금금리는 한참 시간이 흐른 다음에 찔끔 올려 높은 예대마진으로 해마다 역대급 이익으로 손실을 보전해온 것으로 드러났다.19일 은행권과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5대 금융그룹은 해외 부동산 투자로 1조원 대가 넘은 손실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고금리 기조가 이어진 상황에서 이자수입 등으로 최대이익을 거두면서도 해외부동산경기침체로 정작 해외에
한화손해보험을 비롯한 대형 손보사들이 의료자문을 통해 민간의료보험 보험금지급시 일부만 지급하거나 지급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화손해보험의 보험금을 덜 주거나 아예 안 주려는 비율이 가장 높은 손보사로 조사됐다.한화손해보험의 경우 의료자문을 받은 후 가입자가 보험금 일부만 받을 확률은 33.2%, 못 받을 확률은 10%에 달했다.상품별로는 질병보험, 채널별로는 다이렉트의 부지급률 가장 높았다.즉, 의료보험 가입자들의 3분의 1이 보험금을 온전히 받지 못하는 실정이어서 손해보험사들이 의료자문 과정을 투명하게 운
[논객닷컴= 이서문 기자] 구본준 회장 등 LX그룹 오너일가가 실적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고배당고 거액의 보수로 개인의 부를 축적하는데 여념이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구 회장 오너일가는 기업 승계에 따른 막대한 자금의 필요성 때문인지는 몰라도 일부 계열사들의 뚜렷한 실적감소로 배당여력이 크게 약화된 것에 아랑곳 하지 않고 회사는 뒷전이고 자신들의 배를 불리는데 열중이어서 주위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16일 재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구 회장 오너일가의 고배당논란의 중심에는 LX홀딩스가 자리하고 있다. 지주사 LX홀딩
경실련이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표심을 자극하기 위한 GTX사업을 전면 재검토 하라"고 촉구했다.그러면서 "GTX사업은 표심을 노린 건설사업"이라며 "국가재정파탄과 환경파괴, 지방소멸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했다.정부는 지난달 25일 대통령 주재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출퇴근 30분 시대, 교통 격차 해소'를 개최하고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이 전략에 따르면 GTX A·B·C 기존 노선을 연장하고, D·E·F 신규 노선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여기에 약 134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정부는 GTX 건설에 따
옛날 일본 산골에서는 부모가 70세가 되면 산속에 내다 버리는 충격적인 풍습이 있었다. 이를 소재로 만든 영화가 '나라야마 부시코'라는 유명한 작품이다. 30여년 전에 본 것이라 제목이 생각나지 않아 AI에게 물어보니 곧바로 알려준다.우리는 지금 놀라운 세상에서 살고 있다.예전에는 지식을 책에서만 얻을 수 있었다. 그 책을 모두 갖고 다닐 수 없으니 지식을 이용하려면 외워서 머리 속에 넣고 다니는 방법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핸드폰이 이를 바꿔 놓았다. 언제 어디서나 궁금하거나 모르는 것을 찾아서 알아볼 수 있게 됐다.
[논객닷컴= 이서문 기자] 은행을 비롯한 금융회사들이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에서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불완전판매 등으로 불법행위가 확인돼 임직원들이 처벌을 받고 해당 금융회사들이 상당한 손해를 입었는데도 지금까지 손실 회복방안을 논의조차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따라서 금융사들의 이같은 펀드판매 손실은 결국 금융회사 주주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된다는 점에서 주주대표 소송 제기 등의 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경제개혁연대는 15일 낸 보도자료를 통해 임원의 불법행위로 회사가 손해를 입은 경우 원칙적으로 감사위원회(또는 감
'돈 가뭄'에 허덕이고 있는 신세계건설이 최근 골프장 등 레저사업 매각으로 유동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돈이 달려 부도위기에 몰리는 위기를 차단하는데 전력투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로서 유동성위기를 극복하는데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재무구조 악화속에 실적부진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미분양 덫'에 갇혀 공사대금 은 들어오지 않는데 더해 우발채무 부담은 증가일로다. 빠듯한 유동성 문제에서 한시라도 시름을 덜수 없는 상황이다.15일 신세계건설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신세계건설이 유동성
금융정의연대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참여연대가 홍콩 ELS(주가 연계 증권) 대규모 손실 사태 와 관련, 금융소비자 피해를 방치한 금융당국에 대한 감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15일 갖는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기준 홍콩 ELS 상품의 총 판매잔액은 19조 3천억 원에 이른다. 이 중 올해 약 80%에 해당하는 15조 4천억 원의 만기가 돌아오고 상반기에만 10조원의 만기가 집중돼 있으며,5조 원이 넘는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이들 단체는 "홍콩 ELS의 손실액은 지난 2월 12일까지 5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NH농협·우리은행)
[논객닷컴= 이서문 기자] 대웅제약이 ‘의약보국’의 비전아래 제약기업의 사명을 다해 왔다는 홍보와는 달리 각종 의약품 관련 법규 위반으로 감독관청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제재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하고 사회적 책임 수행에서 최선을 다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대웅제약은 지난해 6월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선제적인 의약품 안전관리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국제적 수준의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의 중요한 가치라면서 이의 실현에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마디로 좋은 약을 만들
[논객닷컴= 이서문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의 ESG 경영이 겉돌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산은 올해들어 하도급업체와 상생 등 ESG를 한층 강화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은 내용이 부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안전불감증이 도진 탓인지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이후에도 대형 산재 사망사고가 줄을 이어 ESG경영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화정 참사를 일으킨 현산이고 보면 안전경영이야 말로 ESG경영의 최우선 과제인데도 안전한 작업장 마련은 오히려 퇴보하는 모습이다.14일 평택경찰서와 건설업계
[논객닷컴= 이서문 기자] 시중은행이 판매한 홍콩H지수 ELS 손실이 5000억원을 넘어서면서 이 파생상품 판매 과정에서 불거진 불완전판매 논란이 곧 본격화 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 상품을 판매한 5개시중은행과 투자자들이 불완전판매에서 비롯된 원금손실 보상 문제를 놓고 치열한 분쟁과 갈등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 전망이다.13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NH농협은행 등 4개 은행에서 올해 들어 지난 7일까지 5184억원의 원금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우리은행은 오는 3월까지 만기 도래분이 없어 아직 고
[논객닷컴= 이서문 기자] 물가폭등으로 시장보기가 겁나는데 한국전력이 오는 4월 총선이 끝나면 전기요금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여 서민들의 고물가부담을 한층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13일 관계당국고 전력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여당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우려해 지난해 3분기 이후 전기요금인상을 동결하고 있으나 총선이후에는 이런 정치적 부담을 덜 수 있어 다시 전기요금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한전이 200조원에 이르는 천문학적 부채로 재무위기에 빠져 있어 정부도 전기요금 인상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만
경실련이 집값통계의 산출근거 및 개선과 관련해 국토부 장관에 공개질의서를 보냈다고 밝혔다.경실련은 공개질의서에서 "박상우 장관이 언급한 '85~90% 집값하락' 관련 부동산통계 근거가 무엇인가?"를 묻고 1년전 원희룡 전 장관의 '15% 하락 언급' 이후 집값이 하락세인데 정부통계가 동일한 점을 들어 "과거정부의 통계왜곡을 되풀이하지 말고, 통계산출 근거자료를 투명하게 공개검증하라"고 촉구했다.박상우 국토부장관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집값이 가장 높았던 2022년 하반기와 비교해 85∼90% 사이에 와 있기 때문에 결코 과도하게 떨
[논객닷컴= 박홍준 기자]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안전사고 다발업체의 오명이 붙어있는 현대제철 사업장에서 또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서 사장은 안전관리를 서류로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그런가 하면 서 사장은 침체된 철강업황에서 지지부진한 실적으로 고전하고 있으며 임금협상이나 소송 등 노조 리스크를 극복할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경영능력에 물음표가 따르고 있다. 서 사장은 이처럼 줄 잇는 경영악재 출현에도 별다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데 따라 리더십이 추락하는 모양새다.13일 관련업계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