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객닷컴= 이서문 기자] ]국내 14개공항(김포·양양·원주·청주·군산·대구·포항경주·대구·울산·김해·사천·여수·광주·무안)을 운영·관리하는 한국공항공사가 중소 광고대행업체에 도를 넘는 갑질을 한 사실이 드러나 비난여론에 휘말려 있다.공항공사는 공기업으로 중소 협력업체와 상생에서 모범을 보여할 입장인데도 말만 동반성장이지 뒷전에서는 힘의 우위를 내세워 끊임없이 갑질본색을 드러내고 있어 관계당국의 감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8일 관련업계와 뉴스전문채널 YTN보도에 따르면 공항공사가 A광고업체에 이미 광고구조물제작업체가 부도를 내
[논객닷컴= 이서문 기자] 정용진(56)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8일 지난 2006년 11월 부사장에서 부회장이 된지 18년 만에 부회장 딱지를 떼고 신세계그룹 회장으로 승진한다.정 부회장의 모친 이명희(81) 회장은 총괄회장으로 정 회장의 뒤에서 지원한다. 신세계그룹 총수(동일인)는 이명희 총괄회장으로 유지된다.이번 인사는 정용진 회장을 중심’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정면돌파’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신세계 그룹은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은 과거보다 훨씬 다양한 위기 요인이 쏟아지고 있는 만큼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윤석열 정권의 대형마트 의무휴업 무력화시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작년 대구시와 청주시에 이어 올해는 서울 서초구와 동대문구에서 의무휴업이 평일로 변경됐고 최근 부산에서마저 의무휴업을 평일로 전환하려는 흐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시민편의를 이유로 들지만 실상은 유통대기업 편들기에 불과합니다. 10년간 별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던 의무휴업을 무력화시켜 유통대기업의 이익을 위해 주말에 장사할 수 있게 만들고 의무휴업시 온라인배송 허용까지 하려는 것입니다”(마트 노동자 300인)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
[논객닷컴= 이서문 기자] ‘싼 게 비지떡’이란 말이 딱 맞을 것 같다. 알리익스프레스ㆍ테무 등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초저가’를 무기로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을 공략해 유사 제품을 타 플랫폼 절반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이용자수 대폭 늘어나는 추세이나 못지않게 계약불이행, 조악한 품질 등에 의한 소비자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이에 소비자주권 시민회의(소비자주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플랫폼 업체의 불공정거래행위로 발생하는 소비자 불만ㆍ피해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예방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무엇보다도 중국플랫폼 업체들
[논객닷컴= 이서문 기자] 기업들의 불공정거래에 대한 감독권을 가진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이 규제대상인 기업체 사외이사로 선임돼 이행 상충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이는 이 위원이 해당기업의 공정거래와 관련한 민원창구 역할을 할 수 있고 불공정거래 사안에 대해 소속기업에 유리한 의견을 낼 수 있는 등 공정위의결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 공정위가 어떻게 대응할는지가 주목된다.경제개혁연대(소장: 김우찬 고려대 교수, 경개연)는 7일 낸 논평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3월 15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회 위원을 맡는 사외이
구글,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거대 플랫폼들의 무차별적 문어발식 사업확장에 의한 시장독과점 횡포가 갈수록 극심해지고 있다.이들 공룡 플랫폼은 시장 지배력이나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악용한 불공정거래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으며 그 폐단은 소비자의 선택권이 축소 또는 방해와 소상공인의 희생을 강요한다는 점에서 문제는 심각성을 더해 가고 있다. 플랫폼 사업자들의 시장독과점 횡포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임에 분명하다. 이에 소비자주권시민회의(소비자주권)는 7일 성명을 내고 현재 국회에 계류돼 있는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가칭) 제정은
금융정의연대 등 시민사회단체가 홍콩 ELS(주가연계증권) 배상원칙과 관련,금융소비자의 손해보호 권리 보장을 위한 배상원칙을 확립해 공개하라고 촉구했다.사모펀드 사태에 이어 홍콩ELS의 불완전 판매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오는 11일 관련 손실배상을 담은 책임분담 기준안을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기준안으로 ▲온라인과 증권사를 통해 가입한 경우에는 배상 대상에서 제외하거나 차등을 두는 방안 ▲이전 투자 경험이 있는 재가입자는 배상 대상에서 제외하거나 차등을 두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이와 관련
[논객닷컴= 이서문 기자] 사과 한 개에 1만원. 물가폭등으로 서민들의 시름이 깊은 현실을 단적으로 말해준다. 민생이 도탄지경에 이르렀으나 물가당국이 물가관리에 손을 놓았는지 물가 급등세는 지속되고 있다.특히 심각한 것은 물가의 하방경직성 때문이지 원자재 값이 내려 인하요인이 발생했는데도 해당 상품의 물가는 큰 폭으로 오른선에서 꿈쩍도 않고 있어 서민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소비자물가가 다시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7(2020=100)로 1년 전
[논객닷컴= 이서문 기자] 상당수 증권사들이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위기로 부실이 급증한 등의 원인으로 지난해 부진한 경영성적표를 보인데 따라 이달 정기주총에서 대표를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증권사들이 악화된 영업환경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는 종래의 사령탑과 경영방식으로는 경영난을 타개하기 어렵다고 판단, 수장을 바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물갈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여의도 증권가에선 NH투자증권을 비롯해 상당수 증권회사에서 최고경영자를 교체하며 전열을 재정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적부진이
환경운동연합이 "2051년 후쿠시마 핵 발전소 폐로는 허황된 거짓말"이라며 "일본은 오염수 해양투기를 영구 중단하고, 육상 보관을 실행하라"고 촉구했다.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지난 1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1호기의 원자로 압력용기 하부를 조사하기 위해 소형 드론과 로봇을 투입했지만, 조사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이번 조사는 노심 주변을 촬영해 녹아내린 핵연료(데브리)를 꺼내는 방법 등을 검토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한다. 2월 28일 드론으로 압력 용기 하부로의 루트 등을 확인, 29일 작업을 시작했지만, 뱀형 로
[논객닷컴= 이서문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홍콩H지수 ELS 사태와 관련, 투자자들의 손실을 일괄배상하지 않는 내용의 책임분담기준안을 오는 11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홍콩ELS 사태의 근본 원인 제공자는 은행도, 증권사도 아닌 금융당국으로 지목되고 있다.금융당국이 은행들에 이 파생상품 판매를 허용한 후 H지수 폭락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보자 은행들의 불완전판매 실태를 검사한 후 최근 배상기준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투자자들에 병 주고 약 주는 식의 무책한 정책을 남발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5일 금융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에서 스톡옵션( 주식매수선택권) 70억원 대 ‘먹튀 논란’의 전 임원을 카카오 본사 최고기술책임자(CTO)로 내정해 복귀시킨 것을 두고 윤리성을 상실한 기업이라는 등 뒷말이 무성하다.카카오 안팎에서는 모럴해저드의 전형을 보여준 인물을 다시 중용한 것은 직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올 바른 도덕관 형성을 저해해 결국은 조직의 효율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무모한 인사라는 평가가 파다하다.특히 카카오는 시장독과점에 의한 ‘갑질’관행으로 부당이득을 취해 오다 김범수 의장이 사법적 리스크에 몰린 상황에서 고조되는
[논객닷컴= 이서문 기자] 시민들은 윤석열 정부의 조세정책이 공정과세가 아니어서 응능부담 원칙과는 너무가 거리가 멀다는 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자감세를 비롯한 윤 정부의 감세정책이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고 세수부족을 초래하면서 미래세대에 부담을 줄것이라는 생각이 압도적인 것으로 조사됐다.참여연대는 ‘윤석열 정부 조세·재정 정책’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지난 3일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월 23일~25일 3일간 전국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가맹점주의 상생협의를 외면한 국회의 무책임을 질타했다. 지난해 12월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를 어렵게 통과한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최근 정무위에서 본회의 직회부 의결이 좌절됐다.가맹사업법개정안은 가맹점주를 비롯한 600만 소상공인들과 이에 고용된 노동자들의 권익보호, 거래조건 협상을 위해 상생협의을 보장하는 내용으로 본사의 불공정거래와 갑질 행위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안전장치로 평가됐다.10여 년에 걸친 숱한 농성과 가맹점주들의 호소 끝에 지난 12월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를 어렵게 통과했지만 국민의힘이
포스코홀딩스 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이사회에 해외 ‘호화이사회’논란과 관련, 일부 사외이사의 재선임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으나 같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해 수사선상에 오른 장인화 회장 후보에 대해서는 일체의 언급을 삼가해 이사 선임에서 편파적인 ‘이중잣대’ 적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국민연금은 장 후보가 앞으로 포스코를 이끌어갈 경영책임자로 앞으로 주주이익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그에 대해 이사로서의 자질과 적절성을 철저하게 검증해야 할 입장인데도 오는 21일 정기주총에서 장 후보 회장선임 표결에서 찬반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
[논객닷컴= 박홍준 기자] KT김영섭 대표가 낙하산 인사의 극치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역대 KT 대표들이 아무리 외압에 의로 낙하산 인사를 하더라도 최대한 자제해 내부반발을 최소화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김 대표는 전문성과 별로 상관이 없는 낙하산 인사를 주요직에 앉히는 비상식적인 인사를 서슴지 않고 있다.이번 검찰 출신 낙하산 인사는 내부에 큰 충격을 던지고 있다. KT안팎에서는 이미 직원들의 혁신에 대한 기대가 좌절로 변한 낙하산 김 대표가 인사를 망쳐 과연 KT를 경쟁력 있는 통신 전문기업으로 키울 수 있을 지에 회의적인 분위기
경실련이 "정부가 의료인의 형사처벌을 면제하려는 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경실련은 "정부는 필수의료 의사확충을 위한 불가피한 대책이라고 주장하면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의대정원 확대로 들끓고 있는 의료계를 달래기 위한 도넘은 의사 특혜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경실련은 "의대정원 확대는 윤석열 대통령도 강조한 것처럼 국가의 책무이며, 시대적 과제"라며 "환자들의 형사재판청구권까지 침해하면서 의사에게 구걸할 정책이 결코 아니다. 정부는 의료계와의 최악의 야합이자 환자를 위험에 내모는 특례법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논객닷컴= 이서문 기자]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무려 7조2000억원을 들여 인수한 홈플러스가 적자 행진으로 몸값이 떨어져 매각이 요원해지면서 천문학적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끝내 대규모 손실을 안을 수도 있는 위기에 처해 있다.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차입금이 많은 데다 장사까지 안 돼 기업가치가 대폭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2010년대 초반만 해도 연매출이 9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착실한 성장세를 보였다.그러다가 전자상거래 급증과 코로나19로 인한 고객 격감으로 실적은 곤두박질쳤다. 2021년 회계
[논객닷컴= 이서문 기자] 정부는 올해 세법개정에서 부자감세를 철회해 조세정의를 바로 잡아야 한다. 부동산세제는 부동산 보유세를 포함한 재산과세의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상화해 자산불평등을 완화해야 한다. 아울러 조세정의를 위해 금융투자소득과세를 조속히 시행하고 공제금액을 축소해야 하며 저성장·양극화·고령화 해결을 위한 ‘복지세’ 도입이 필요하다.참여연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세법개정방안 의견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참여연대는 이 의견서에서 윤석열 정부는 경제활력 제고 등을 핑계로 각종 감세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정부가 제약회사의 리베이트 제공이 불공정거래일 뿐더러 약가인상을 부채질하고 건보 재정 악화를 초래하는 등 부정적 폐해가 많아 법적으로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데도 대웅제약은 아직도 리베이트 관행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고 있다.대웅제약에서 리베이트과 깊은 관련이 있는 판매관리비가 최근 5년간 40.9%나 대폭 늘어난데서 이같은 의구심이 일고있다. 특히 지급수수료가 99.4%, 리베이트 관련항목 비용이 58.3%나 급증한 것은 불법 리베이트 제공 가능성을 높인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는 29일 낸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