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객 NGO] “차등의결권이 도입될 경우 재벌 후계자는 벤처기업을 세워 증자 등으로 기업가치를 키운 뒤 이 기업을 통해 재벌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를 지배함으로써 재벌그룹 전체를 세습하는 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경실련이 "더불어민주당의 차등의결권 도입 추진은 재벌 경영권 세습의 새로운 길을 열어주겠다는 것”이라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벤처기업에 대한 차등의결권 도입 검토를 해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 이후 일부 언론들은 김태년 정책위의장의 발언에 환영과 함께 차등의결권을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
[논객 NGO] “정부로부터 피해가 인정된 옥시레킷벤키저(RB), 롯데쇼핑, 홈플러스 3개 기업만이 개별 배상을 진행하고 있다.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 애경, 이마트, LG생활화학, GS리테일, 헨켈 등은 배상은커녕 사과조차 않고 있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ㆍ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가습기넷)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비자피해 재발방지를 위한 집단소송 법제를 촉구했습니다.“가습기 살균제 참사의 피해는 진행 중이며, 그나마 드러난 현황조차 ‘빙산의 일각’이다. 10월 5일 현재 환경부의 환경산업기
[논객 사진=동이] 가을이 익어갑니다. 지난해 부실하게 열매를 달았던 뜰 앞의 감나무는 올해 2세들을 제법 달았습니다. 제 스스로 몸집을 줄일 법(자연낙과)도 하건만 해걸이가 아쉬웠던지 못다 이룬 에너지를 쏟아부었습니다.감나무댁 어르신은 부러질세라 처진 열매가지를 나무로 받쳐놓았습니다. 일부는 따내 도회지 손자들에게 맛보일 곳감을 만드십니다. 삭풍이 불 때 쯤이면 까치밥 서너개를 단 감나무도, 어르신도 새 봄을 기약하겠지요.
[논객 NGO] “재벌 대기업 건설업자를 위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중단하고 국회 관련법률 개정에 나서야”경실련이 민주평화당 정동영 의원과 LH공사가 추진 중인 민간참여형 공동주택사업을 집계한 결과, 총 33건의 공공사업 중 14건에 시공능력평가 5위권 소수의 대형업자들이 독점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S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총 사업비(8조 4,000억원)의 55%(4조 6,100억원)를 차지했습니다. #민간참여형 공공사업은 공기업인 LH공사 등 공공기관이 공공택지를 제공해 민간업자(건설
[논객 NGO] 사법농단 진상규명, 땜질식 ‘공정거래법 개정안’등 재벌개혁 실종, 은산분리원칙 훼손, 집값거품,불공평한 부동산공시가격 및 공시지가,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강화, GMO완전표시제 도입,가계통신비 부담완화 등등...경실련이 '올 국정감사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야 할 29개 의제'를 발표했습니다.“적폐청산과 개혁의 기치를 내걸었던 문재인 정부의 권력기관 개혁은 지지부진하고, 최근 은산분리 완화, 의료기기산업 규제완화 등 재벌개혁보다는 재벌과 타협하거나 굴복하는 모습을 보여 정책의 후퇴와 개혁동력을 상실했다는 우려의
[논객 NGO] “재생에너지 붐에 편승한 농촌 태양광 설치사업은 농지보전의 문제, 농지투기 활성화 문제까지 야기하고 있다.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훼손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 농업개혁위원회가 국정감사를 앞두고 농촌 태양광 발전을 비롯, 핵심적으로 감사해야 할 12대 과제를 마련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에 전달했습니다."문재인 정부는 가장 오랜 기간 농업정책의 수장을 비워둔 정부 중에 하나로 농정부재의 민낯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그것도 모자라 농업과 농촌이 갖는 공익적 기능
[오피니언타임스=NGO] “AI(조류인플루엔자) ‘3km 예방적 살처분’을 즉각 중단하라! 예방적 살처분은 외국에서는 전례가 없는 무모한 동물 대학살일뿐이다. AI의 근본대책은 농장동물 ‘복지’ 향상과 ‘상시’ 예방백신이다”한국동물보호연합과 동물보호활동가, 동물구조119, 충남동물보호감시단, 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 고양시유기동물거리입양캠페인, 내사랑유기동물거리입양캠페인, 화성시캣맘대디협의회 등 동물보호관련 단체들이 AI와 관련한 ‘3km 싹쓸이 예방적 살처분’의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2003년 AI가 국
[논객 NGO] “(검찰은)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와해 사건 중간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삼성그룹 차원에서 이뤄진 반헌법적 노조와해 행위와 삼성전자서비스의 불법파견 혐의 등에 대해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으로 삼성그룹 임원 등 관련자 32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수사결과는 삼성이 무노조 경영을 위해 조직 차원에서 노조파괴 행위를 저질러 왔다는 의혹에 대한 실체가 밝혀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하지만, 오래전부터 삼성의 노조파괴 의혹이 제기되었음에도 뒤늦게 검찰 수사가 이루어진 점, 삼성 계열사 곳곳에서 벌어진 노조파
[오피니언타임스=동이] “오빠는 왜 일 안해?”추석이 되면 화두가 되는 말이라죠. 올 추석때 '시댁에 안가겠다고 남편에게 통보하고 휴가를 즐긴 주부도 있었다'는 기사를 보니 ‘며느리만 일하는 명절’이 문제인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동이도 그동안 ‘손 하나 까딱 안하는 오빠들’처럼 명절을 보내왔습니다. 미안할 따름이죠.추석을 얼마 앞두고 입니다. 막내 삼촌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이번 추석엔 간단히 지내자구~~차례상 차리기 힘드니까 과일 몇가지에 북어포 갖고 산소에 갔다 오는 걸로 해~~~”불감청 고소원이다 싶어 솔깃했습니다
[논객 사진칼럼] 꽤 오래 전부터 나붙어 있는 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 노조의 '투쟁현수막'입니다. 엊그제 길을 지나다보니 그동안 현수막이 더 늘어난 듯합니다.이들 현수막이 주장하는 바는 “SK브로드밴드의 허울뿐인 정규직화,임금 처우 제대로 개선하라”입니다. 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 지부 동지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응원 현수막까지 연이어 붙어있는 걸로 봐서 현안이 속시원히 해결될 기미가 없는 모양입니다. 투쟁 중인 전사들이 이번 추석엔 고향 땅을 밟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논객 NGO=권혁찬]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트로이카 법안 통과’를 기원하는 ‘2018 황금개의 해 꽃개 전시회’가 2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동물권단체 동물해방물결 주최로 열렸습니다.'트로이카 법안’은 개를 가축에서 삭제하는 '축산법 일부개정법률안'(이상돈 외 10인)과 동물의 임의 도살을 금지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표창원 외 10인), 음식물 폐기물을 동물의 먹이로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폐기물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한정애 외 10인).동물해방물결은 “60년
[논객 NGO=권혁찬] 퓨마 사살사건을 기화로 동물원 폐지여론이 비등합니다."사살 조치가 적절했느냐"는 지적에서부터 “이 기회에 동물원을 아예 없애달라”는 청원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18일 대전 오월드를 탈출했던 퓨마는 탈출 4시간 30여분만에 사살됐습니다. 퓨마는 마취총을 맞고도 마취가 되지 않아 '사살 방침'에 따라 조치됐습니다.퓨마 사살 소식에 “아무리 주민의 안전이 우선이었다고 하지만 그게 과연 최선의 방법이었나. 마취총 한번으로 안 됐다면 한번 더 쏘고 생포할 수 있지 않았겠냐” “아무런 잘못 없이 문이
[논객 NGO=권혁찬] 9.13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계획이 순탄치 않습니다. 집값 폭등을 잡기 위해 정부가 서울시와 그린벨트 해제 문제를 논의했으나 격렬한 논쟁만 벌인 채 결론없이 끝났다는 후문입니다.국토교통부는 서울시내의 그린벨트를 풀어 주택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입장. 수요억제책만으로는 집값 폭등을 잠재우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공급확대책을 아울러 모색해야 한다는 정책판단에서입니다.반면 서울시는 “그린벨트는 미래 후대에 물려줘야 할 녹지공간으로 훼손해서는 곤란하다”는 강경 입장입니다. 환
[논객 NGO=권혁찬] 청(소)년 작업대출, 내구제 대출...온라인 상에서 버젓이 성행하는 불법 사기대출의 이름들입니다. 최근 몇년새 규제가 소홀한 틈을 타 ‘작업대출’ ‘내구제 대출’이라는 이름의 불법대출이 청년들에게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습니다.“대출요건이 되지 않는 청년들을 상대로 중간에 모집책과 브로커가 서류를 조작해 연결돼 있는 저축은행 및 대부업체 등을 통해 대출을 진행한다. 무직자를 근무하고 있는 것처럼 조작하거나 유령회사에 4대 보험을 가입시켜 근로상태로 위장한다”금융정의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온라인상에서 횡행하는 이들
[논객 NGO=권혁찬] 정부의 추가 부동산 대책발표를 앞두고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시민단체들이 종합부동산세의 강화를 한 목소리로 촉구하고 나섰습니다.이들은 1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대책을 비웃기라도 하듯 서울의 부동산 가격은 하늘 높이 치솟고 있다”며 “지금의 심각한 자산불평등, 부동산불평등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부동산 보유세의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종합부동산세는 본래 고액의 부동산 보유자에 대해 세금을 부과해 부동산 보유에 대한 조세부담의 형평성을 높이고 부
[논객 NGO=권혁찬] “헌법 가치를 훼손하고 국민을 기망한 범법자 이명박에 대해 엄중한 선고가 이루어져야 한다”경실련이 징역 20년을 구형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엄중한 선고를 주문했습니다.“이 전 대통령의 주요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상 뇌물, 조세포탈, 국고 등 손실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상 횡령 △대통령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정치자금법 위반 등 14개에 이른다. 이 전 대통령의 선고는 구속 만기인 10월 8일 전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권력을 사유화해 헌법과 민주주의
[논객 NGO=권혁찬] “회계개혁 TF의 구성을 고려할 때 TF 논의결과가 재계와 4대 회계법인의 이해관계를 우선 고려해 마련된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회계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감사인 지정제도를 확대하고 삼일·삼정·안진·한영 등 4대 회계법인에 대한 특권을 폐지해야 한다”회계개혁 TF의 구성원은 회계학 교수 3명, 재계 3명, 회계사 2명(4대 회계법인파트너회계사 및 4대 회계법인 고위파트너출신회계사), 금감원 전문심의위원과 금융위 부위원장 등 총 10명.참여연대는 “금융감독원 자료를 보면 4대 회계법인의 감사 시장
[논객 NGO=권혁찬] “지난해 5월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채용비리 재조사에서 22건의 채용비리가 적발된 ‘신한은행’의 채용비리 관련자 4명(전 인사담당 부행장, 전 인사부장 2명, 전 채용팀장) 중 구속된 사람은 실무자인 전 인사부장 2명뿐이다. 신한금융은 임직원 자녀, 고위 관료 조카, 지방언론사 주주 자녀 등 소위 ‘금수저’들을 특혜 채용했으며 언론보도에 따르면 본부장급 등 신한은행 임원들의 자녀 다수가 부당한 혜택을 받은 ‘대물림 채용’까지 이뤄졌다. 특히 신한금융은 서류전형에서 연령 및 성별을 근거로 배점을 차등화하거나 지원
[논객 사진칼럼=동이] 뚝딱~ 뚝딱~하더니 그새 새 점포가 들어섰습니다.얼마 전 음식점이 철거했던 자리에 CU 편의점이 새롭게 둥지를 틀었습니다. 편의점 업황도 안좋다던 데... 새 사장님은 사거리 길목을 보고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듯합니다. BGF리테일·GS리테일·코리아세븐 등 편의점 업계 ‘빅3’의 올 2분기 실적성장세가 최저임금 인상 여파와 점포 포화에 따른 경쟁심화로 크게 둔화됐다는 소식이어서 새 편의점 입점이 예사롭게 보이지만 않습니다.그럼에도 이 불황에 새 점포를 연 ‘사장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봅니
[논객 NGO=오피니언] “미국은 과도한 증액요구와 근거없는 ‘작전지원’ 항목 신설요구 중단해야” “전략자산 전개비용은 방위비 분담금의 대상이 될 수 없어..." "증액이 아니라 대폭 삭감할 시점, 정부는 터무니없는 요구 거부해야~”참여연대가 내년부터 적용될 ‘주한미군 주둔경비 지원금(방위비 분담금)’을 결정하는 제10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6차 협상이 진행 중인 때에 “특별협정의 목적과 범위를 벗어난 근거없는 요구는 정부가 모두 거부해야 한다"고 강력 촉구하고 나섰습니다.“미국은 그간의 협상에서 한국이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