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타임스]한국은 명색이 자유민주주의 국가인데도, 우리 사회에서 자유에 대한 걱정은 뒷전으로 밀리고, 민주 논쟁만 관심을 끈다. 정치적 대립, 지역갈등, 노사분규, 교육정책, 사회복지 정책, 등을 가릴 것 없이, 모든 논쟁이 민주냐 반민주냐를 문제 삼는다. 정부를 비난할 때나, 자신이 소속되지 않든지, 이해관계가 다르거나 싫어하는 집단을 비판할 때는 늘 비민주적이라고 공격한다. 근년에 들어 무더기로 도입된 경제민주화 입법들은 경제적 자유를 심각히 침해한다는 사실도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심지어 위헌 정당으로 해산 판정을 받은 통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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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홍
2015.03.09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