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타임스 박형재 기자]한국도로공사가 부채 감축을 위해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 등의 무료 구간을 몇 년 안에 모두 유료로 바꾸겠다는 계획을 밝혀 운전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방만경영으로 인한 적자를 혈세로 메우려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제기된다.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상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도로공사에서 받은 ‘2014년 부채감축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부채 감축 계획이 잘 이행되지 않을 경우 무료 구간의 유료화를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의 무료구간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오피니언타임스]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료 체납액이 10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4대 사회보험 체납액이 2011년 8조3700억원에서 2012년 8조8600억원, 2013년 9조5900억원에 이어 올해 7월 현재 10조900억원으로 뛰어오르면서 10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보험종류별로 국민연금이 6조36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건강보험 2조4100억원, 산재보험 8500억원, 고용보험 4700억원 순이었다.건보공단은 4대 사회보험료 장기 체납자 534만 가구(사업장 포함)의 체납보험료 1
[오피니언타임스]김귀옥(여군 31기)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하면서 창군 이래 첫 부부 장군이 탄생했다.정부는 올해 하반기 장군 인사를 7일 실시했다. 김귀옥 육군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하면서 남편 이형석 소장(육사 41기·육군 53사단장)과 함께 첫 부부 장군이 됐다.국방부는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는 남녀 차별 없이 발탁한다는 원칙에 따라 김 대령을 진급시켰다고 설명했다. 김 대령은 송명순 예비역 준장(여군 29기)에 이은 두 번째 전투병과 여성 장군이라는 기록도 세우게 됐다.김귀옥 준장은 제1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장, 육군훈련소 23연대
[오피니언타임스]군이 새 수통 127만여개를 쌓아두고도 장병들에게는 30~40년이 지난 낡은 수통을 보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방위원회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이 8일 국방부로부터 받은 ‘10년간 수통 구매현황’에 따르면 군은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107억원을 들여 127만1646개의 수통을 구매했다.하지만 일선 부대에서는 여전히 70년대에 생산된 수통을 쓰고 있다. 63만여명의 군 병력 전체에게 새 수통 두 개를 나눠줄 수 있는 분량을 쌓아두고도 지급하지 않은 것이다.군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연 평균 10만개
[오피니언타임스] 정부가 방만 경영을 해소하지 못한 7개 공공기관에 최후통첩을 날렸다. 이들 공공기관은 10일까지 방만 경영을 없애지 못할 경우 기관장 해임과 직원 임금 동결 등의 패널티를 받는다.기획재정부는 7일 한국수력원자력, 강원랜드, 부산대병원, 인천공항, 수출입은행,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전기술 등 7개 공공기관의 임원을 소집해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 2차 중간평가 상황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기재부는 오는 10일까지 방만 경영을 해소하지 못할 경우 기관장과 상임이사에 대한 해임 건의, 직원 임금 동결 등 패널티를 줄 수밖에
[오피니언타임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을 8일 저녁에 볼 수 있다.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4분께부터 달이 지구 그림자에 일부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시작되며 오후 7시 24분께부터 1시간 동안 개기월식이 이어진다.특히 7시54분쯤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측된다. 이후 오후 9시 34분에 부분월식이 끝나고 밤 10시 35분에는 월식이 완전히 끝난다.개기월식은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해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질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한국에서는 지난 2011년 이후 3년 만에 관측할
[오피니언타임스]정부가 예상보다 더딘 경기 회복을 위해 4/4분기에 5조원을 시중에 더 풀고, 엔저로 고통받는 수출기업에는 1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중국인 관광객 등을 겨냥해 시내 면세점을 늘리고, 6억원 이상 부동산에 대한 중개료 인하 방침도 내놨다.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경제동향과 대응방향’과 ‘엔저 대응 및 활용방안’을 확정했다.정부는 소비 등 일부 심리가 개선되고 있지만 실물지표로 연결되지 못해 경기 회복 동력이 미약하다고 판단했다.
[오피니언타임스]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내년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 집행을 거부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이들은 중앙정부가 부담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이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보여 한바탕 갈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5년도 전체 누리과정 예산 3조9284억원 중 어린이집 예산에 해당하는 2조1429억원을 전액 편성하지 않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협의회는 앞서 긴급 임시총회를 통해 내년도 전체 누리과정 예산 3조9284억원 중 어린이집 예산에 해당하는 2조142
[오피니언타임스]지난 1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이후 단말기 보조금이 너무 적다는 비판이 거센 가운데, 이동통신3사가 8일 재공시를 통해 지원금을 소폭 상향조정했다. 하지만 ‘찔끔 인상’에 그쳐 소비자의 마음을 달래기엔 부족한 수준이다.SK텔레콤은 1일 공시했던 갤럭시노트4(완전무한 100요금제 기준)의 보조금 11만1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지만, LG G3 CAT6의 경우 13만3000원에서 20만원으로,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18만원까지 올렸다.KT는 요금제의 폭에 따라 가격에 차등을 뒀다. 완전무한 97요금제 기준 갤럭
[오피니언타임스]공무원연금 수령자 5명 중 1명은 월수령액이 300만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국민연금 최고수령자의 수령액은 168만원 수준에 그쳐 형평성 논란이 예상된다.7일 한국납세자연맹이 입수한 공무원노조(대한민국공무원총연맹) 교육자료 동영상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공무원연금을 수령하는 은퇴 공무원 총 31만9510명 가운데 21.1%인 6만7542명은 매달 300만원 이상을 연금을 타갔다.월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을 수령하는 공무원도 12만5천277명으로 39.2%를 차지했다. 공무원연금 수급자의 33.7
[오피니언타임스] 내년 초 직장인들이 연말정산으로 환급받는 소득공제 규모가 올해보다 8761억원 줄어든다. 근로자 1인당 평균 8만3000원의 세금을 더 부담하게 되는 셈이다.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국회에 제출한 2015년 조세지출예산서에서 소득공제 규모가 9조8700억원으로 올해 10조7461억원에 비해 8761억원(8.1%)이나 줄어든다. 올해 실제 소득세를 낸 근로자 1061만명을 기준으로 했을 때, 1인당 8만3000원 정도 세금을 더 내는 것이다.이는 올해부터 상당수 소득공제 항목이 세액공제로 바뀌어 세금감면 혜택
[오피니언타임스]7일부터 시작된 국정감사에서 민간업체와 결탁한 고위 공무원을 뜻하는 ‘관피아(관료+마피아)’ 문제가 집중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가 ‘관피아 척결’을 공언하면서 각 상임위별로 이 문제를 파고드는 모습이다.국회 안전행정위 소속 진선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이기환 전 소방방재청장이 지난해 3월 퇴임 직후 2달 뒤 한국화재보험협회 비상근 고문으로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나 ‘보은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이 전 청장은 재임기간 일반음식점 등 다중이용업소에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적극
[오피니언타임스 선재규 외신브리핑] IS가 미국 주도의 잇단 공습에도 시리아의 터키 접경 도시 코바니 일부를 장악하고 쿠르드 민병대를 거의 몰아낼 국면이라고 현지 언론이 어제 보도했다.이들은 미국 공습에도 3주만에 코바니 도심에 진입했다. 외신 분석에 따르면 미국 주도 공습은 어제로 꼭 두달이며 이 기간에 이라크와 시리아의 IS 거점을 모두 2000여회 공격했다. 설상가상으로 “미군 공습으로 그저께 바그다드 서쪽 마을에서 어린이와 여성 9명을 포함해 민간인 22명이 죽고 43명이 다쳤다”는 현지 보도까지 나왔다.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어
[오피니언타임스 선재규 외신브리핑]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에 걸려 귀국 치료를 받다가 사망한 2명을 치료하던 여 간호사가 아프리카 바깥은 첫 발병자로 확인된 스페인에서 또 다른 3명이 에볼라 유사 증세를 보였다.스페인 보건부는 에볼라 유사 증세를 보인 3명을 격리조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확진 간호사의 남편과 사망한 2명을 치료한 또 다른 간호사, 그리고 나이지리아 여행에서 돌아온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다른 1명의 의심 환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건부가 밝혔다. 이 바람에 스페인의 에볼라 공포가 확산돼 당국이 진화에 애쓰고 있다
[오피니언타임스 선재규 외신브리핑] 노벨위원회는 올해 물리학상 수상자로 에너지 효율이 높고 친환경적인 새로운 광원인 청색 LED를 발명한 일본인 교수 3명을 공동 선정했다.선정된 이는 아카사키 메이조대 종신 교수(85)와 나고야대의 아마노 교수(54) 및 일본계인 나카무라 UC 샌타바버라대 교수(60) 등이다.노벨위원회는 “이들이 빛의 혁명을 이룩했다”며 “20세기는 전구가 밝혀줬다면 21세기는 LED가 세상을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LED를 이용해 효율성이 높은 백색광을 만들려면 적색과 녹색, 그리고 청색 LED가 필요한데 적색과 녹
[오피니언타임스 선재규 외신브리핑] 중국 남부 미얀마 접경의 윈난성 산악 지대에서 어젯밤 리히터 규모 6의 강진이 발생했다.신화통신은 최소한 4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진원지가 지하 10km에 불과해 큰 피해가 우려된다는 분석이다. 이곳에서 85km 떨어진 푸얼은 세계적인 보이차 단지가 위치해 있다.윈난성에는 지난 8월에도 규모 6.3의 지진으로 최소한 615명이 죽고 100명 이상이 실종됐다. 인근 쓰촨성에서는 2008년 대지진으로 8만명 이상이 희생됐다.
[오피니언타임스 선재규 외신브리핑] MIT대 연구팀이 요구르트 한 숫갈을 먹어 결장암인지 아닌지를 판명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통상적으로 결장암 검사는 결장 내시경이나 MRI 검사를 통해 이뤄져서 엄청난 비용과 번거로움이 불가피했다.연구팀은 신체 내부에 들어가서 종양이 들러붙는 합성 분자를 그동안은 주사기로 투입해 이를 MRI 등으로 체크했으나 요구르트 박테리아를 변형시킨 합성 분자를 환자가 삼키도록 하는 방법으로 대체했다.환자는 임신 테스트에 사용하는 것과 같은 검사지로 소변을 체크해 결장암인지 아닌지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오피니언타임스 박형재 기자]8일 종합일간지 사설 최대 이슈는 ‘삼성전자 실적부진’이다. 삼성전자의 실적부진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4조1000억원으로 2분기(7조2000억원)보다 43%나 줄었고, 최고치였던 지난해 3분기(10조1600억원)보다는 무려 60% 가까이 감소했다. 실적부진의 주요인은 스마트폰 분야에서 저가폰은 중국 업체들에게 치이고, 프리미엄 제품은 애플 등에 밀린 탓이다.주요 신문 사설들은 “더 심각한 문제는 하락세를 뒤집을 만한 반전 카드가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미국
[오피니언타임스]공공기관들이 인건비 방만집행 및 사업검토 부실로 초래한 손실이 12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감사원은 55개 공공기관에 대한 감사 결과 방만경영 행태 500여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감사원에 따르면 55개 공공기관은 노사 이면합의를 통해 임금을 과다인상하거나 사업비 예산집행 잔액을 이사회 승인 등 적법절차 없이 집행, 은폐하는 방식으로 1조2055억원(적발사례 320여건)을 방만집행했다.항목별로는 인건비·복리후생비 부당편성 및 집행이 76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성과급·퇴직금·사내근로복지기금 부당편성 및
⊙ 여성이 싫어하는 운동선수1. 유도선수 : 보기만 하면 자빠뜨리고, 누르기 들어온다. 너무 피곤하다.2. 축구선수 : 90분 동안 문전만 맴돌다 겨우 한두 번 들어온다. 지루하다.3. 골프선수 : 겨우 18번 들어오면서 초보는 100번 넘게, 프로도 70번 가까이 허우적거리며 왔다갔다한다. 감질맛 난다.4. 레슬링-그레코로만형 : 상체만 더듬고 허리 아래는 신경도 안 쓴다. 짜증난다.5. 야구선수 : 나무나 알루미늄 방망이를 사용한다. 비겁하다.6. 100m 달리기 선수 : 10초도 안 돼서 끝난다. 너무 허무하다.⊙ 여성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