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타임스] 제시카가 소녀시대에서 탈퇴했다.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향후 소녀시대는 8인 체제로 간다고 밝혔다.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 봄 제시카가 먼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이어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오피니언타임스]시민단체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딸의 수원대 교수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 새로운 증거와 정황을 확보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촉구했다. 참여연대와 사학개혁국민운동본부는 29일 “교수초빙 공고 사이트인 ‘하이브레인넷’에 수원대가 지난 4년간 올린 신규 교원 채용 공고문을 분석한 결과 기존 채용 절차와 비교해도 지난해 채용과정에서 김 대표의 딸인 김모(31) 교수에게 특혜가 제공됐다”고 밝혔다.참여연대는 “수원대가 최근 4년간 미대에서는 1, 2학기 모두 비정년트랙 교수만 뽑았는데 김무성 대표의 딸만 정년트랙으로 뽑았다”며 최근
[오피니언타임스]한국이 일본, 러시아 등을 제치고 세계에서 6번째로 커피를 많이 소비하는 국가에 올랐다.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인터내셔널이 세계 80개국을 대상으로 커피 소비량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지난해 11만1906톤의 원두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커피 1잔을 뽑아내는데 볶은 콩 10g 정도가 쓰이는 것을 감안하면 한국 소비자들은 연간 111억9060만잔을 마신 셈이다. 또 인구를 4900만명으로 계산하면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228잔에 달한다.1위는 미국으로 연간 79만7054톤을 소비했고,
[오피니언타임스] 지난 6월 4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새롭게 선출된 공직자 573명의 평균 재산이 10억8000만원으로 공개됐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따라 6·4 지방선거 신규 당선자 573명의 재산등록사항을 30일자 관보(http://gwanbo.korea.go.kr)에 게재했다.공개대상자는 지난 선거에서 새로 당선돼 재산등록의무가 발생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지방자치단체장(광역·기초), 교육감 및 광역의회의원들이다. 기초의회의원의 등록재산은 관할 시·도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별도로 공개하며 재당선자는 기존 재
[오피니언타임스 박형재 기자]30일 오전 9시 14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인근 해상에서 171톤급 유람선 바캉스호(정원355명)가 암초에 의해 좌초됐다.이 유람선에는 관광객 104명과 선원 5명 등 모두 109명이 타고 있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탑승객을 모두 구조해 홍도항으로 이송했다.유람선은 승객을 태우고 홍도항을 출항, 해상 유람 관광에 나섰다가 사고가 났다. 이 유람선은 매일 세 차례, 한 차례에 2시간 30분가량 홍도 인근 해역을 운항한다.홍도바캉스호는 1987년 건조돼 일본에서 수입된 중고
[오피니언타임스 선재규 외신브리핑] 유엔 총회에 참석한 리수용이 내일부터 열흘간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어제 발표했다. 한반도와 경제 협력 현안 등을 논의한다는 설명이다.리수용은 유엔 총회 참석 전 이란도 방문했다. 리수용의 이란-러시아 방문은 반미 공동 전선 강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중국은 이번에 전혀 포함되지 않아 최근의 북중 기류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리수용은 베이징을 거치지 않고 직접 뉴욕으로 갔으며 러시아 방문에도 중동을 경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무부는 어제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 신변 이상설
[오피니언타임스]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잠정 합의했다. 지난 6월 3일 상견례 이후 119일만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지난 29일 울산공장에서 윤갑한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 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3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노사는 최대 쟁점이던 통상임금 확대 문제와 관련, 법적 소송결과에 따르되 노사 자율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별도 상설협의체인 임금체계개선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3월말까지 통상임금 시행시점과 개선방안 등을 포함한 선진 임금체계 도입을 논의하기로 합의했
[오피니언타임스 선재규 외신브리핑] 일본 기상청은 온타케산을 비롯해 7개 화산의 분출 가능성을 점쳐왔지만 입산 금지 등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사실상 사망한 ‘심폐 정지’가 모두 36명으로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온타케산 화산이 이렇다 할 조짐을 보이지 않다가 갑자기 분출했다”며 “매우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이들은 “통상 휴화산은 24-72시간 전 마그마 움직임 등으로 분출 조짐이 나타나기 마련”이라며 그러나 온타케산은 “마그마가 움직인 게 아니라 마그마로 가열된 지하수가 끓어 폭발한 ‘수성 화
[오피니언타임스 선재규 외신브리핑] 터키군은 어제 접경 시리아 쪽에서 IS가 쿠르드군과 전투하면서 쏜 박격포 유탄이 날아들어 대응 사격했다고 밝혔다.터키군은 이와 함께 이 지역에 탱크 15대 이상을 배치하는 등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터키는 시리아 내전 첫해인 2012년 10월 시리아에서 날아온 박격포탄으로 자국민 5명이 숨지자 보복 공격을 했다.한편, 터키 정부는 쿠르드 난민 16만명이 IS 공격을 피해 터키로 넘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쿠르드 병사들이 국경을 넘어오는 것은 허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터키는 앞서 IS 격퇴
[오피니언타임스 선재규 외신브리핑] 홍콩 당국이 지난 일요일 몇십만명의 도심 점거 시위를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최류탄을 쏘며 유혈 진압했다. 그러나 어제는 진압 경찰이 철수한 가운데 몇만명이 밤늦게까지 점거 시위를 계속했다. 외신은 “시위가 축제 분위기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홍콩처럼 중국 본토에 의해 일국 양제 압박을 받아온 타이완에서도 홍콩을 지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홍콩 시위대는 “중국이 2017년의 첫 행정장관 직선 투표에 관한 홍콩인의 민주화 요구를 받아들일 때까지 투쟁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백악관은 어제 정례 브리핑에서
[오피니언타임스 박형재 기자]30일 종합일간지 사설 최대 이슈는 ‘세월호 3자협상’이다. 여야 원내대표와 세월호 가족대책위 대표가 29일 첫 3자회동을 열어 세월호특별법 협상을 재개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30일 다시 만나기로 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의견을 모아 오늘 다시 협상하는 만큼 세월호 정국에 돌파구가 마련되리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사설들은 “세월호 참사 이후 여야와 유족들이 함께 머리를 맞댄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부터 정치권의 무능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애초부터 이런 형식의 논의구조를 가동했다면 훨씬 쉽게 문제가
[오피니언타임스]여야와 세월호 유가족들이 29일 처음으로 한 자리에 앉아 세월호 특별법 타결을 시도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한 채 30일 다시 회동키로 했다.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전명선 세월호 유가족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3시간 가량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3자 회동을 가졌다.그동안 세월호 유가족들이 각각 새정치연합, 새누리당 지도부와 회동을 갖고 세월호 특별법은 논의한 적은 있지만 함께 모여 해법을 모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새누리당 이완구·새정치민주연합
[오피니언타임스]필자는 10여 년 전부터 한국경제가 장기정체국면으로 추락하고 있음을 경고해 왔다. 그 원인은 바로 개인들의 일할 동기와 기업들의 혁신·성장하려는 동기를 차단하는 정부의 경제민주화와 균형발전 정책패러다임 때문임을 경고해 왔다.80년대 후반이후 우리는 대기업성장억제정책, 중소기업성장유인을 차단하는 획일적 지원정책, 지역과 개인의 도덕적 해이를 초래하는 획일적 지역균형정책과 소득재분배정책 등, 경제평등주의정책을 추진해 왔다.오늘날 우리보다 30-40년 앞서 사회민주주의 혹은 수정자본주의하에서 평등주의정책을 추진해온 구미 선진국
[오피니언타임스]텔레그램(Telegram)으로 ‘사이버 망명’을 떠나는 누리꾼들이 늘고 있다.검찰이 사이버상 허위사실 유포를 엄단하겠다며 전담팀을 구성하자, 사이버 검열을 우려하는 누리꾼들이 ‘카카오톡’ 대신 독일 메신저 텔레그램으로 이동하는 것이다.사이버 망명 현상은 박근혜 대통령이 던진 발언에서 촉발됐다. 16일 국무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대통령에 대한 모독이 도를 넘고 있다”며 사이버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이 대처하라고 지시했다.이틀 뒤인 18일 검찰은 서울중앙지검에 ‘사이버 허위사실 유포 전담수사팀’을 꾸렸고, 인터넷 상에서는 “검
[오피니언타임스]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3위의 중국 화웨이가 알뜰폰으로 한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화웨이는 29일 50만원대에 고성능을 갖춘 스마트폰 X3를 한국에 내놓고 경제적인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X3는 한국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아너(Honor) 6’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제품이다.X3는 5인치 화면에 1920×1080 해상도가 적용됐다. 광대역 LTE-A(LTE Cat6)를 지원하며, 화웨이가 직접 설계한 ‘기린(Kirin) 920’ 옥타코어 모바일프로세서로 동작한다. 내장 램 용량은
[오피니언타임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30만여개 중소기업은 2015년말까지 국세청의 세무조사와 신고 내용에 대한 사후검증을 면제받는다.국세청은 29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108만개, 미래성장동력사업이나 문화콘텐츠·지식기반·뿌리산업 등 경제성장견인 사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 22만개 등에 대한 세무조사 면제 방침을 밝혔다.세무간섭 배제 대상은 연 매출 1000억원 미만의 경제 활성화 4대 중점지원 분야의 130만개 중소기업이다. 이는 법인 52만개, 개인 456만개 등 전체 사업자 508만개 중 25%에 해당
[오피니언타임스 박형재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이 18%로 창당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9일 발표한 9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은 1주일 전과 비교해 2.7%포인트 하락한 18.0%, 새누리당은2.5%포인트 상승한 44.2%를 기록했다.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추대된 뒤 잠시 지지율이 반등했지만, 김현 의원의 대리기사 폭행 사건과 26일 본회의 불참으로 계류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심이 다시 멀어진 것으로 보인다.
[오피니언타임스]원자력협정 개정 협상을 벌이고 있는 한·미 양국이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문제에 대해 ‘제한적 허용’ 방식으로 해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28일 정부 등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 내에서 사용후 핵연료 취급을 인정하기로 했으며 차폐시설인 ‘핫셀(hot cell)’에서 제한적 재처리가 이뤄지도록 미국이 한발 물러선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한미가 공동 연구하고 있는 파이로프로세싱(사용후 핵연료 건식 재처리)의 일부 공정이 한국에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미국은 그동안 핵무기 제조 가능성을 우려해 우라늄의 농축과 재처리를 반대해 왔
[오피니언타임스] 대기업의 계열 보험사에 대한 퇴직연금 ‘몰아주기’ 관행이 여전히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에게 제출, 29일 공개된 10개 보험회사별 퇴직연금 내부(계열)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현대라이프생명의 퇴직연금 전체 적립금 중 계열사 물량이 89.9%에 달했다.현대라이프생명은 2011년 현대차에 인수된 후 3년여만에 전체 적립금 5198억원 중 4673억원을 계열사 물량으로 충당했다.삼성생명의 경우 총 적립금 12조2796억원 중 계열사 물량이 49.5%(6
[오피니언타임스 박형재 기자]새누리당 이한구 경제혁신특위원장은 29일 공무원 연금 개혁과 관련, 하위직 공무원의 연금은 덜 깎는 대신 고위직 공무원의 연금을 많이 깎는 ‘하후상박(下厚上薄)’식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하후상박식 개혁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전문가들 의견을 들어서 하후상박'식을 어떻게 구체화 시킬 수 있을지 살피고 있다”며 “필요한 일이라도 부작용이 나오면 안 된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이 위원장은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