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뉴스]“잇단 해상사고 대책 마련해야”

 

[오피니언타임스 박형재 기자]30일 오전 9시 14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인근 해상에서 171톤급 유람선 바캉스호(정원355명)가 암초에 의해 좌초됐다.

이 유람선에는 관광객 104명과 선원 5명 등 모두 109명이 타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탑승객을 모두 구조해 홍도항으로 이송했다.

유람선은 승객을 태우고 홍도항을 출항, 해상 유람 관광에 나섰다가 사고가 났다. 이 유람선은 매일 세 차례, 한 차례에 2시간 30분가량 홍도 인근 해역을 운항한다.

홍도바캉스호는 1987년 건조돼 일본에서 수입된 중고선으로 지난 4월 침몰된 세월호(선령 21년)보다 낡은 노후선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원 구조돼서 다행”이라면서도 “해상사고가 계속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누리꾼 @gr**은 “해상유람선이 좌초했는데 자율구조어선들이 승객·승무원 109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단다. 세월호 악몽에 가슴 철렁했지만 모두 안전하다니 천만다행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누리꾼 @helip**은 “홍도 유람선 좌초 승객 109명 ‘전원구조.’ 전원구조라니!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만 보고도…”라며 놀란 마음을 쓸어내렸다.

누리꾼 @jk_spa**는 “홍도 앞 좌초된 유람선 승객 109명, 전원 구조됐군요. 다행입니다. 해경도 제대로 나섰고. 이게 정상이지요. 세월호 참사,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기만 합니다. TV중계 상황에서 눈뜨고 당했다는 게!”라고 말했다.

누리꾼 @bulko**은 “이런 해경이 왜 세월호에선 그랬을까. 그래서 더욱 세월호 참사 의혹에 대한 진실 규명이 필요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누리꾼 @bamto**은 “홍도 유람선 좌초 109명 전원구조… 이번엔 진짜 사실 맞겠지?;; 뉴스를 믿을 수 없는게 지금 이 나라의 현실…”이라고 개탄했다.

누리꾼 @seoj**는 “천만다행입니다. 선박운항 안전점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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