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팡이 남자③
검은 바다를 아는가!
바위섬의 평화는 그 검은 바다 때문에 쉬 깨졌다.
어디엔가 숨어 있던 검은 파도는 삽시간에 바위섬의 소년을
포위하고 고립시켰다. 바위섬의 무서운 고립은 소년의 가슴에 단단히 각인되었다.
세상은 검은 바다와 황색의 평화,
그 사이에 있었다. [오피니언타임스=변시지, 황인선]
이번 기획은 변시지 그림을 소유한 시지아트재단과 황인선 작가와 협의 후 게재하는 것입니다. 본문 안에 포함된 사진을 따로 퍼가거나 임의로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에 저촉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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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칼럼은 필자 개인 의견으로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론(nongaek34567@daum.net)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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