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돌체 마티네 음악회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가 KBS 클래식 오디세이에서 연주한 '사랑의 인사'. ©유튜브

[오피니언타임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와 이준일 중앙대 명예교수가 사랑스러운 클래식 앙상블을 선보인다.

이준일 교수는 오는 2월 12일 오후 2시30분 선정릉역 인근 돌체 아트홀(Dolce Art Hall)에서 에드워드 엘가의 ‘사랑의 인사’ 연주를 무료로 들려준다고 16일 밝혔다.

사랑의 인사는 결혼식장에서 양가 어머니이 화촉에 점화하기까지 자주 연주되는 아름다운 곡이다. 엘가가 1888년 앨리스와 약혼을 하고 그녀로부터 받은 시 ‘새벽 바람(Wind at Dawn)’에 대한 답례로 그녀에게 헌정한 곡으로 유명하다.

특히 음악에 얽힌 사연만큼이나 감미로운 선율로 그 의미가 돋보인다. 평범한 소상인의 아들이던 엘가는 영국 귀족 퇴역 장군의 딸인 엘리스와 사랑에 빠진다. 그들은 8살 연하라는 나이차와 신분의 격차, 집안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결혼에 성공한다.

이준일 교수는 “바이올린과 피아노로 연주하는 사랑의 엘가 라이브 감상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칼럼으로 세상을 바꾼다.
논객닷컴은 다양한 의견과 자유로운 논쟁이 오고가는 열린 광장입니다.
본 칼럼은 필자 개인 의견으로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론(nongaek34567@daum.net)도 보장합니다.
저작권자 © 논객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