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150대, 간호사 및 구급대, 배려계층1000명 등

한국전력공사 회사 로고=홈페이지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시호)가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 진행과 분위기 조성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한전은 2015년 전력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올림픽 시설물 구내에서 설치되는 임시전력설비 설치공사와 12개 경기장 및 프레스 센터, 선수촌 등 총 21개소의 주요시설에 대한 전력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한전은 국내외 올림픽 붐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의 배려계층 약 1천여명과 해외 10여 개국 100여명의 전력·에너지 유관 인사를 초대해 올림픽 개막식 및 경기를 관람케하고 전력 인프라를 견학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공기업 최초로 평창올림픽 공식후원사(Tier1 등급)로 참여하고 개폐막식이 개최되는 올림픽플라자 내에 ″한전·전력그룹사 홍보관″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가상현실과 멀티미디어쇼를 통해 미래의 스마트한 에너지시티를 체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전은 전국의 3천여 대의 한전 차량과 전기요금 청구서, 공용문서 및 각종 인쇄물에 응원 문구를 부착해 올림픽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밖에 전기자동차 150대를 올림픽 대회 기간 중 무상임대하고 급속충전기 26기를 지원한다. 여기에 KEPCO119 구조단의 응급구조사 및 간호사 등 26명은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요청으로 1월말부터 올림픽대회 종료시까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봅슬레이 등 주요 경기장에서 응급의료를 담당하게 된다.


김시호 사장직무대행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한전이 올림픽 준비에 조그만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1위의 전력회사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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