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상장예비심사 신청

롯데정보통신이 상장을 추진한다. 사진은 롯데정보통신 사옥ⓒ롯데지주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롯데정보통신이 롯데지주 자회사 중 최초로 상장을 추진한다.

15일 롯데에 따르면 롯데정보통신은 이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냈다.

롯데정보통신 상장은 롯데지주 출범 작업 중 하나다. 지난해 롯데지주 기자간담회에서 이봉철 재무혁신실장(부사장)은 “지주사 가치를 높이는 상장을 하겠다”고 했다.

롯데 내부에선 롯데정보통신이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롯데정보통신은 IT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핀테크 등 최신 기술을 다루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이번 상장을 통해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 해외 사업 강화, 우수 솔루션 발굴 등을 진행하겠다”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수·합병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특히 롯데정보통신은 신규 먹거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물류 IT 솔루션, 초고층 빌딩 인텔리전트 시스템, 융복합 보안, 스마트팩토리 등이 롯데정보통신의 신사업 분야로 거론된다. 아울러 롯데정보통신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용득 대표이사는 “사업 확장뿐 아니라 투명성을 강화해 기업,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사회와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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