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조7000억원 규모사업 실패, 인도국방부 자국건조원해

대우조선해양이 영국,말레이시아 등에 수출한 군수지원함 모습=대우조선해양

[오피니언타임스=박종국기자] 현대중공업(대표 강환구)이 건조하기로 했던 인도해군의 군수지원함 5척 발주계획이 최종 실패로 결론났다.

세계적인 방위산업관련 뉴스매체인 jane’360에 따르면 인도정부가 2017년 인도해군의 군수지원함 5척을 현대중공업을 통해 건조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재입찰하기로 했다.

기사에는 인도국방부(Indian Ministry of Defence, MoD)는 자국에서 5척의 군수지원함의 건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 인도정부가 자국기업이 군수지원함의 건조를 희망하고 있다"며 " 최종적으로 수준전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2015년 힌두스탄 조선소의 N.K. 미슈라 회장은 현지 신문인 '힌두'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선도함 1척을 건조하는 기간에 힌두스탄 조선소의 기술자들을 현대(중공업)에 파견해 경험과 기술을 습득하고 현대중공업의 기술 지도를 받아 나머지 4척을 인도 현지에서 건조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4월 인도해군이 진행하는 1조 7000억원대의 군수지원함사업에 인도의 힌두스탄조선소와 공동으로 참여한다고 언론발표했다.

현대중공업이 인도해군에 납품하기로 했던 군수지원함 5척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다는 내용의 Jane's 360의 보도내용=Jane's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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