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부문 최우수상 2개 동시 수상 '제네시스 강남', '제네시스 사운드'

현대차 제네시스가 세계적 디자인상인 '레드상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최우상 2개를 받았다=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가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최우수상 두개를 동시에 받았다.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 강남’과 ‘제네시스 사운드’가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이하 레드닷 디자인상)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리테일 디자인과 사운드 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받았다.

'제네시스 강남'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 모델을 깊이있게 체험할 수 있는 첫번째 독립형 전시공간이다.제네시스 강남은 세계적인 건축가 렘 콜하스(Rem Koolhaas)의 건축사무소 오엠에이(OMA ; Office for Metropolitan Architecture)와의 협업으로 올해 1월 오픈해 누적 방문객 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

'제네시스 사운드'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음향으로 자동차의 웰컴사운드, 쇼룸, 이벤트 행사장, 광고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한국의 전통 악기인 장구에서 영감을 받은 리듬을 활용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소리로 완성된 게 특징이다.

제네시스사업부장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디자인상인 레드닷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제네시스가 고유의 디자인을 만들어나가는 첫 걸음이다"며 "앞으로도 제네시스의 디자인은 자동차는 물론 모든 부문에 있어 전진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상은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핵심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한다.

올해 제네시스 브랜드가 수상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는 전세계 45개국에서 총 8,600여개의 제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편 제네시스는 2016년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EQ900로 장려상(Honourable Mention, 2016)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G80스포츠가 본상(Winner, 2017)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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