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 애비뉴·고덕역 대명벨리온 등 눈길

영화관, 커피숍 등 고객들이 몰리는 핵심 점포들을 포괄하는 단지들이 내달 분양된다. 사진은 내달 공급되는 아인 애비뉴 상가 투시도ⓒ브릭커뮤니케이션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영화관, 커피숍, 대형서점 등 고객이 몰리는 핵심 점포 ‘키 테넌트’를 끌어안은 단지들이 내달 분양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아인 애비뉴, 고덕역 대명벨리온, 전주 에코 로마네시티 등이 내달 공급된다.

한화건설이 시공, ㈜에스엠씨피에프브이가 시행하는 아인 애비뉴는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이 합쳐진 복합단지다. 이 단지는 인천 미추홀뉴타운 일대에 세워진다. CGV, 서울여성병원, 대형서점, 프랜차이즈 카페 등이 입점을 확정했다.

대명건설이 서울시 강동구 고덕지구에 만드는 고덕역 대명벨리온도 오피스텔과 상업시설 혼합 단지다. 대형서점이 단지 지하 1층에 조성된다. 단지 앞에 이마트와 이케아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BS&C가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상업 C-5블록에 짓는 전주 에코 로마네시티도 복합단지다. 로마풍 상업시설이 입소문을 탄 가운데 전주시 최초 CGV 프리미엄관이 단지 내 조성될 계획이다.

이밖에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 평택시 고덕신도시 인근에 이달 분양 중인 평택 고덕아이파크의 키 테넌트가 눈에 띈다. CGV 6개관과 대형마트, 사우나, 푸드코드, 패션아울렛 등이 단지 안에 마련될 전망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입주민들이 생활편의시설을 얼마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지에 따라 분양 성패가 갈릴 수 있다”며 “큰 상가를 갖추려는 단지들이 키 테넌트 유치에 적극적”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논객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