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해방물결, 동물임의도살 금지법 촉구캠페인 나서

[NGO 논객]

동물권단체인 동물해방물결이 ‘동물 임의도살 금지법’의 국회통과를 촉구하는 ‘악당트럭 멈춰라! 캠페인’에 나섭니다.

사진 동물해방물결 제공

동물해방물결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가축전염병 예방법 등 법에서 규정하지 않는 동물(개ㆍ고양이)의 임의 도살을 금지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표창원 외 10인)이 국회에 계류돼있다”며 “대한민국의 개 도살 잔혹사에 종지부를 찍을 ‘동물 임의도살 금지법'의 심사 및 통과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 캠페인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개들을 철장에 눌러담아 무허가 도살장, 경매장, 시장으로 실어나르는 실제 트럭들을 인형으로 재현한 ‘악당트럭’을 이용해 21일부터 26일까지 ‘악당트럭 멈춰라’ 입법유세를 벌일 예정”이라며 “유세 방송을 통해 개들의 짖는 소리를 함께 내보내 시민들의 동참을 끌어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 11월에는 Last Chance for Animals(LCA)와 함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돔에 ‘개 도살 금지’ ‘끝내자! 개 도살 잔혹사’ 등의 메시지를 투사하며 해당 법안의 조속한 심의와 통과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악당트럭’ 일정=21일(목) 낮 12시 30분, 광화문 세종문화예술회관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후 출발. 23일(토)과 24일(일) 오후 2-5시에는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동물 임의도살 금지법 통과를 위한 시민메시지’를 받아 ‘개 도살 금지캠페인’ 서명과 함께 국회에 전달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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