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강좌에서 중도하차하게 된 도올 김용옥 원광대 석좌교수가 이명박 대통령을 비판하며 한 말이다.
도올은 29일 공개된 인터넷방송 ‘나는 꼼수다’에 출연해 현 정부의 남북 관계 ‘파탄’과 4대강 사업 ‘강행’ 등을 거론하며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단군 이래 이런 사람은 없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용옥 교수는 “전국토가 파헤쳐졌다. 연산군도 이렇게 해를 끼치지 않았다”면서 “(고전에서 각하와) 비교될 수 있는 사람을 찾기는 어려울 것 같다. (과거 군주들도) 그런 방식으로 야비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대체 국민의 혈세를 다 모아서 강바닥에 퍼 붓는 게 말이 되나”라며 “새로운 재화 창출이나 국가의 자산 창출이 안 되는 낭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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