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호 사업총괄사장 "신경쓰지말고 업무에 집중하라"

삼성전자=더팩트 사진

[오피니언타임스=박종국기자] 삼성전자는 인터넷 A언론사가 보도한 이매리씨 성추행 논란의 당사자였던 삼성전자 백수현 홍보실장 낙마설에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2일 A언론은 “방송인 이매리씨가 성추행 당사자로 실명을 공개한 백 부사장이 조만간 현직에서 배제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또 “ 백수현 부사장은 홍보 업무에서 배제되고 당분간 이인용(61) 사회봉사단장(사장)이 커뮤니케이션팀장을 잠정적으로 겸직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 정현호 사업총괄 사장이 백수현 언론팀장에게 (이매리씨 성추행주장)은 신경 쓰지 말고 업무에 집중하라고 했다” 며 “ 백 부사장도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삼성관계자도 “오늘도 수원에서(백부사장)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며 “ 일부 언론의 주장은 근거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방송인 이매리(47)가 다음달로 예정된 기자회견 계획을 취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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