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타임스=사진기획]

경기 양평 문호리 강변이 본거지인 ‘리버마켓’이 지난주 말엔 경기 광주의 곤지암도자공원을 찾았습니다.

곤지암이라고 쓴 글귀가 아니었다면 문호강변 리버마켓으로 착각할 뻔했습니다.

동그란 안내판에 색 분필로 리버마켓과 행사기간을 알리는 글귀가 하나하나 '예술'입니다.

"하늘 높이 날아라~ 내 맘마저 날아라~~" 

문어연들이 마켓 천막지붕 위를 납니다. 해골연 하나는 봄 바람을 타고 창공으로 치솟았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직접 날려보면 더 재미있을 것같은 풍경입니다. 

"이쪽으로 가면 체험하고, 먹을 것도 있어요~"

연날리기 활쏘기 목공 등 각종 체험과 고구마칩 핫도그 떡볶이 어묵 등 다양한 먹거리 장소를 '진철하게' 알려줍니다.

 보기만 해도 예쁩니다~. 천연염색 아기옷가지와 아기자기한 수공예품을 파는 가게.

리버마켓 통로에 놓인 탁자. 아무나 앉을 수 있는 자리지만, 예술작품같아 선뜻 앉을 용기들을 못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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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고구마로 만든 칩은 어떤 맛일까?

'금강산도 식후경~' 먹거리 점포들이 손님을 부릅니다.

주차질서도 이만하면 깔금하죠~.

파란 컨테이너를 실은 트레일러는 리버마켓 천막 등을 한꺼번에 싣고 온 모양입니다.

일정표(아래)를 보니 문호강변 리버마켓이 곤지암에 이어 양양(비치마켓), 자라섬(리버마켓)으로 보폭을 넓혔습니다.  리버마켓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