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동시 출시로 승용시장 적극 공략

'2019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중국 전략형 신차 '올 뉴 K3'=기아자동차
[오피니언타임스=박종국기자] 기아자동차㈜는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19 상하이 국제 모터쇼(The 18th Shanghai International Automobile Industry Exhibition, 이하 상하이 모터쇼)에서 중국 전략형 신차 ‘올 뉴 K3(全新一代K3)’를 처음 선보였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한 ‘올 뉴 K3’ 가솔린 모델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5월 중국 시장에 동시에 출시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K3는 전장 4,660mm, 전폭 1,780mm, 전고 1,450mm, 휠베이스 2,700mm로 기존 보다 차량 길이가 늘어났다.

특히 크고 화려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들을 겨냥, ▲풍부한 볼륨감을 자랑하는 세로바 형태의 크롬 도금 라디에이터 그릴 ▲역동적인 심장박동을 표현한 전후면의 ‘하트비트’ LED 램프 등을 적용했다.

‘올 뉴 K3’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고려한 1.4리터 터보 엔진과 연비 경쟁력을 강화한 스마트스트림(Smart Stream) 1.5리터 엔진 및 IVT 변속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올 뉴 K3’ 가솔린 모델과 함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및 CTCC 레이싱카도 함께 공개했다.

올 뉴 K3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을 통해 뛰어난 연비를 갖춰고,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 뉴 K3 CTCC 레이싱카는 현지 유명 자동차 경주대회인 중국 투어링카 챔피언십(CTCC, 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 출전을 위해 개조한 고성능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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