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고동우 대표 등 20명 유익 미생물활용 세제 물비누등 강남구 기부

고동우 오비맥주 대표가 EM 미생물을 활용해 주방세제 등을 만들고 있다=오비맥주

[오피니언타임스=박종국기자] 오비맥주(대표 고동우)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용품만들기 봉사활동을 임직원들과 가졌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이란 자연에서 유래한 유익한 미생물들을 조합, 배양한 것으로 미생물들이 물 속에서 오염물질을 분해해 수질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살균과 악취 제거, 산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이날 오비맥주 고동우 대표와 장유택 부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봉사단 20여 명이 참가했다. 임직원 봉사단은 EM 원액으로 직접 만든 천연 주방세제, 세탁세제, 탈취제, 물비누 등을 강남구 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다.

오비맥주 고동우 대표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이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환경보호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환경보전을 핵심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하나뿐인 지구를 아끼고 보호하는데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올해 ‘OB좋은세상’을 선포하고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물 없는 6시간’, ‘미래 물 지킴이 수호천사’, ‘물과 사람 60초 영화제’ 등 다양한 물 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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