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시스템 용역비 14억 두고 다퉈

강원랜드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링크투피플과 인사시스템 용역비 문제로 법정 공방을 치르고 있다. 사진은 강원랜드 사옥ⓒ강원랜드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강원랜드(사장 문태곤)와 중소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링크투피플 간 시스템 용역비 소송전의 1심 선고기일이 잡혔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조미옥 부장판사)는 지난 25일 6차 변론기일에서 “내달 23일 선고하겠다”고 밝혔다. 소송가액은 14억 409만 9800원이다.

링크투피플은 2016년 9월 강원랜드 인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한 업체다. 기한은 2017년 10월까지였다.

강원랜드는 링크투피플 인사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며 대금 지급을 거절했다. 링크투피플은 돈을 받아야 용역을 마무리할 수 있다고 맞섰다. 입장 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결국 링크투피플은 2017년 12월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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