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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본 신동빈 회장의 집념, 3조6천억원 롯데 美 에틸렌 공장으로 꽃폈다트럼프 美 대통령 축하 메시지… 이낙연 국무총리 등 준공식 참석
이상우 기자 | 승인 2019.05.10 14:09

롯데케미칼 에탄올 공장 준공식이 9일(현지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치러졌다. 사진은 준공식에 참석한 존 벨 에드워드 루이지애나 주지사, 이낙연 국무총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해리 해리슨 주한 미국대사, 실비아 메이 데이비스 백악관 정책조정관 부차관보(왼쪽부터)ⓒ롯데지주

[논객닷컴=이상우] 신동빈 회장이 롯데케미칼과 롯데그룹의 미래를 위해 추진한 31조달러(3조6000억여원) 규모 미국 에틸렌 공장 프로젝트가 완성됐다. 그는 2016년 갑작스러운 검찰 수사와 경영권 분쟁으로 투자 계획을 대부분 접으면서도 미국 사업은 흔들림 없이 밀고 나갔다.

10일 롯데에 따르면 롯데케미칼 에탄크래커(Ethane Cracker Center, ECC)·에틸렌글리콜(Ethylene Glycol, EG) 공장 준공식이 9일(현지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열렸다.

ECC는 셰일가스, 천연가스에서 추출한 에탄을 원료로 에틸렌과 폴리에틸렌 등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한다는 뜻이다. 에틸렌을 통해 만들어지는 EG는 부동액이나 합성섬유인 폴리에스터 등에 쓰인다.

롯데케미칼 미국 에틸렌 공장 프로젝트는 2014년 시작됐다. 2016년 6월 기공식 후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됐다. 공사 기간 3년을 거쳐 축구장 152개를 세울 수 있는 100만㎡에 에틸렌 공장이 들어섰다. 생산 기대치는 에틸렌 100만t, EG 70만t이다.

미국 공장 덕택에 롯데케미칼의 글로벌 에틸렌 생산 규모는 1년에 450만t으로 훌쩍 뛰었다. 국내 1위, 세계 7위 수준이다. 롯데케미칼은 공장 가동으로 기존 원료인 나프타에 대한 의존을 줄여 유가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원가 경쟁력 강화와 생산·판매망 다변화도 이뤄낼 예정이다.

준공식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 존 벨 에드워드 루이지애나 주지사, 돈 피어슨 루이지애나 경제개발청장,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실비아 메이 데이비스 백악관 정책조정관 부차관보,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Business Unit)장(사장),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동빈 회장은 “롯데케미칼 임직원들과 협력사의 헌신, 한국과 미국 정부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세계 수준의 석유화학 시설을 미국에 세운 최초의 한국 기업이라는 자부심을 품고 회사의 발전과 한국 석유화학산업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데이비스 부차관보가 대독한 축하 메시지에서 “롯데케미칼 에틸렌 공장은 미국과 한국의 승리”라며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했다.

이낙연 총리는 “롯데케미칼 미국 에틸렌 공장, 협력사들은 레이크찰스와 인근에 일자리 2500개 이상을 창출한다”며 “이 공장은 롯데케미칼을 세계적인 석유화학기업으로 도약시키고 한국과 미국의 에너지 협력도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 것”이라고 했다.

이상우 기자  lee8458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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