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김윤아·송은이 모델 발탁

오비맥주가 목표 달성에 매진하는 여성을 콘셉트로 스텔라 아르투아 맥주 광고를 찍었다. 사진은 광고 일부ⓒ오비맥주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오비맥주(대표 고동우)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당당한 여성을 콘셉트로 잡은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 광고를 선보인다.

13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이 광고의 모델은 배우 김서형, 가수 김윤아, 개그우먼 송은이다. 세 여성은 가수 강산에의 히트곡 '넌 할 수 있어'를 부르며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이미지를 시청자들에게 어필한다.

영상의 시작은 김서형부터다. 그는 바에 앉아 스텔라 아르투아를 마시면서 나지막이 노래를 부르며 과거를 회상한다.

1990년대 초반, 웨이트리스로 일하던 김서형은 텔레비전에 나오는 여성 샴푸 모델을 보고 씁쓸해한다. 그 후 텔레비전에서 여성 정치인의 활약을 본 김서형은 자신의 꿈을 찾아 떠난다.

김서형은 2000년대 후반 성공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원하는 성취를 해낸 친구 김윤아, 송은이와도 재회한다. 회상을 마친 김서형은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흐뭇하게 바라본다. '포기하지 않는다는 건 나만의 길을 만든다는 것'이라는 메시지가 뜨며 광고가 끝난다.

영상 촬영은 레인 앨런 밀러 감독이 담당했다. 영국 출신인 그는 감성을 자극하는 기법에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매니저는 “자신의 길을 개척해 스타가 된 세 여성과 함께 스텔라 아르투아의 진취적인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했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세계 95개국에 판매되는 맥주로 쌉쌀함과 청량함을 함께 지닌 것으로 전해졌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성배 모양을 띤 전용 잔 챌리스에 스텔라 아르투아만의 음용법대로 마시면 최상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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