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X 전투기 탑재 유도무기 및 전자장비 핵심기술 관련 연구개발 집중키로

LIG넥스원이 개최한 ‘항공유도무기 항공전자 발전세미나'에 참석한 LIG임직원과 공군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LIG넥스원
[오피니언타임스=박종국기자] 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이  대전R&D센터에서 ‘항공유도무기‧항공전자 발전세미나’를 열고 현대‧미래전의 핵심전력인 항공기 탑재 무기체계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LIG넥스원에 따르면 세미나에서는 항공 플랫폼 기반 유도무기 및 전자‧전자전 장비의 △연구개발 및 성능개량 방안 △설계 및 기술검증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한 탐색기 등 유도무기 핵심 구성품을 비롯해 한국형 전투기(KF-X) 탑재를 목표로 개발에 참여 중인 항공전자 장비에 대한 전시도 함께 이뤄졌다.

김지찬 대표이사는 "LIG넥스원은 지난 40여년 간 첨단 무기체계 국산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전세계 국가들이 경쟁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항공 무기체계 발전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책임의식을 갖고 R&D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형 GPS 유도폭탄(KGGB)과 전자전 장비 등 항공기에 탑재되는 다양한 무기체계 개발에 참여해온 LIG넥스원은 2017년 항공 분야에 특화된 대전R&D센터를 건립해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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