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권 생성 및 거래 플랫폼’ 개발 추진

㈜씨피이셀 유재수 대표(왼쪽 두번째) 가 지난 3월 23일~24일 중국 디지털 경제 포럼에 참석해 투자 관계자들을 만나고 있다.

[오피니언타임스] 에미트 액티오(Amet Actio)가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 등록에 성공했다.

에미트 액티오는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 청정개발체제(CDM) 개발업체인 씨피이셀(대표이사 유재수)의 미국 자회사로 지난 20일 미국 SEC에 등록됐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SEC에 등록되면 투자사업서의 신뢰성을 보장받아 투자캐피탈 설득에 용이해진다. 에미트 액티오는 투자캐피탈 등을 대상으로 ‘탄소배출권 생성 및 거래 시스템’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을 위한 증권형 토큰발행(STO)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유재수 대표는 “현재 에미트 액티오는 STO에 의한 지분형 토큰을 발행하지만 향후 나스닥 상장으로 변환이 가능하다”며 “2021년 ‘탄소배출권 생성 및 거래 시스템’ 인공지능 개발과 플랫폼이 완성되어 정상적인 매출이 발생하면 2023년 내 나스닥 상장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진출 배경에 대해 유 대표는 “대한민국은 IT 강국이면서 블록체인에 의한 자금모집 방법인 가상화폐공개(ICO)는 불법으로 규정되어 있다”며 “이런 불편한 진실에서 벗어나 기업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SEC등록에 도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에미트 액티오가 개발 중인 ‘탄소배출권 생성 및 거래시스템’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은 2021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의무적 탄소배출권(CERs) 생성 및 거래의 6가지 문제(환경건전성, 투명성, 정확성, 완전성, 비교가능성, 일관성)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세계은행에서 기술 심사를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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