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경찰 627위 안장된 9묘역 묘비 닦고 잡초 뽑아

효성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29일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정화 활동을 펼쳤다.ⓒ효성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효성그룹은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을 앞두고 서울 동작구 동작동에 있는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활동을 펼쳤다.

30일 효성에 따르면 임직원 15명은 지난 29일 서울현충원 탑 참배, 헌화,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을 시행했다. 효성이 담당한 서울현충원 9묘역은 전사, 순직한 군인과 경찰 627위가 안장된 곳이다.

효성은 2014년 서울현충원과 1사 1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효성은 연 2회 서울현충원에서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지방에서도 효성의 정화 활동이 이뤄졌다. 지난 28일 충청과 구미 사업장에 있는 효성 임직원들이 각각 국립 대전현충원과 국립 영천호국원을 방문해 묘역 주변을 정리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호국 영령들을 위로하고 그분들의 희생정신을 후대에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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