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위 디도스 공격파문으로 위기에 몰린 한나라당이 7일 오후 국회본관 246호에서 의원총회를 열었다. 애초에는 정책의총으로 열릴 예정이었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최고위원 3인
 
이 사퇴를 선언하는 등 혼란에 빠지자 수습방안이 집중논의됐다.
발언에 나선 의원들 가운데는 홍준표 대표도 동반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도 있었고, 당장 사퇴하지 말고 사태수습부터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홍준표 대표는 모두발언에 대해서 "의원들의 의사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논의 결과 현행 `홍준표 체제'를 일단 유지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현 대변인은 의원총회 후  "당 대표가 지금 이 시점에서 사퇴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면서 "대표가 쇄신안을 책임지고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 대다수의 의견이었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표가 동반사퇴하고 안하고는 한나라당 당내의 문제이다. 알아서 충분히 논의하고 결론을 내리면 된다. 어떤 결론이 나오든 이번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는데 협조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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