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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투기의혹 짙다" 검찰에 조사요구일산신도시연합.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서면 접수
논객닷컴 | 승인 2019.06.14 09:53

[논객닷컴]

3기 신도시 지정을 둘어싸고 해당지역 주민과 당국간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사전 도면유출 의혹이 제기된 창릉지구의 신도시 지정이 검찰수사로 까지 본격 비화될 조짐입니다.

일산신도시연합은 "‘사전도면 유출 이후 토지거래가 급증한 창릉지구 일원이 재지정된 경위 등과 관련해 전면 조사요구서를 최근 검찰에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산신도시엽합은 “3기 신도시 반대에 앞장서온 일산신도시연합회(회원수 약9천 명)가 지난 6월 10일 창릉 3기 신도시 도면유출에 대한 검찰조사를 요구하는 서면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2019진정357호)에 냈다”며 “지난해 이미 신도시 예정지로 도면이 유출된 것이 확인된 창릉 3기 신도시가 도면유출 이후 신도시로 재지정된 경위와 도면유출 사건 이후 거래된 땅 내역의 전면 조사 등을 요구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산신도시연합은 “창릉신도시 지정 이전에 이미 ‘원흥 신도시’라는 이름으로 3기 신도시 도면유출이 된 바 있음에도 다시 동일한 자리에 재지정한 점은 부당하며 석연치 않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특히 “도면유출 사건 이후 3기 신도시 예정지 주변으로 토지거래가 많이 이뤄졌다”며 이 지역의 땅투기 의혹과 도면유출지역에 3기 신도시를 재지정한 사유 등 국토교통부와 LH 등 유관기관에 대한 검찰조사와 함께 3기 신도시 전면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일산신도시연합은 오는 15일(하오 6시30분) 일산동구청 앞에서 3기 신도시 반대 제6차 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한편 산본 신도시를 설계한 것으로 잘 알려진 김진애 박사는 최근 EBS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지금은 신도시를 지을 때가 아니라고 발언했다"고 이 단체는 전했습니다.

김진애 박사는 기존 신도시에 거주하는 한 주민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지금은 신도시를 지을 때가 아니다" "기존에 있던 주거지에 대해, 삶의 질과 교육환경 등 다양한 생활양식에 대해 정교하게 고민해야 할 시기다"  "원도심 구도심을 두고 자꾸 새로운 도시를 만들면 기존 도시들은 점점 활력이 없어진다" "도시재생의 측면에서 기존 도시들을 가꿔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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