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이 롯데샌드 롯샌으로 부르는 데 착안”

롯데제과가 비스킷 브랜드 롯데샌드를 롯샌으로 리뉴얼한다. 사진은 롯샌ⓒ롯데제과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42년간 지켜온 비스킷 브랜드 롯데샌드를 롯샌으로 리뉴얼한다.

17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제품명뿐 아니라 맛, 슬로건, 패키지 디자인 변화도 포함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10대들이 롯데샌드를 롯샌이라고 줄여 부르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젊은이들의 수요를 충족시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샌은 롯데샌드부터 이어진 파인애플과 초콜릿 맛이 풍부한 화이트크림깜뜨, 새로 출시된 피나콜라다로 나뉜다.

롯샌 파인애플은 롯데샌드 때보다 과즙 함량이 늘어났다. 그만큼 맛이 상큼해지고 식감도 깔끔해졌다. 롯샌 화이트크림감뜨는 초콜릿 성분이 이전보다 늘었다. 풍미가 더 깊어진 셈이다.

롯샌 피나콜라다는 파인애플과 코코넛 크림이 섞인 칵테일 피나콜라다에서 나왔다. 파인애플과 코코넛 크림이 샌드 사이에 절반씩 들어 있어 깨무는 부위마다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20~30대 여성들의 취향에 맞췄다”고 전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105g 1500원, 315g 4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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