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우수대학생 현대차 할인과 해외 탐방 기회 제공

현대자동차는 유튜브 제작과 자동차 산업에 관심있는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영현대 19'기를 모집한다=현대차
[오피니언타임스=박종국기자] 현대차가 유튜브를 통한 젊은층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대학생들에게 자동차생산현장, 신차발표, R&D 등을 동영상으로 취재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영현대’ 19기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또 우수 컨텐츠 제작을 한 대학생에게는 해외연수 기회와 현대차 구입시 일부 할인혜택을 준다.

모집 대상은 자동차에 관심 있는 대학생으로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길 희망하는 내국인 재(휴)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현대자동차 대표 대학생 사이트 영현대(http://young.hyundai.com)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모집 요강도 확인 할 수 있다.

이번 영현대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 간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현대자동차에서 진행하는 신차발표회를 비롯 채용, 마케팅, R&D, 사회공헌 활동 등과 관련된 주요 행사를 취재하고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기자 부문’과 ‘크리에이터 부문’으로 나누어 30여명을 선발해 부문별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자 부문 선발자는 자동차 전문 에디터에게 기사 작성법을, 크리에이터 부문 선발자는 영상 전문가에게 영상 촬영 및 편집법을 집중적으로 교육받는다.

영현대가 제작한 자동차, 대학생활, 여행, 문화, 진로 등의 콘텐츠는 영현대 SNS채널 및 현대자동차그룹이 운영하는 디지털 미디어 채널인 HMG 저널과 HMG TV에도 게재 될 예정이다. 이 같이 현대차는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영현대가 제작한 콘텐츠를 널리 확산시켜 20대와의 소통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해외 탐방의 기회와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청년 봉사단 ‘해피무브’ 동행 취재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활동 수료자에게는 현대자동차 차량 구입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학생들이 전문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영현대  활동이 20대의 인생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논객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