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674가구·오피스텔 62실… 분양가 84㎡ 4억3450만원

현대건설이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만들어지는 힐스테이트 다사역을 분양하고 있다. 사진은 단지 투시도ⓒ현대건설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현대건설이 지하철 초역세권에다 대학 입학 시 농어촌특별전형 지원 이점까지 갖춘 힐스테이트 다사역을 공급하고 있다.

2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대구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637-6번지에 들어선다. 규모는 지하4층 지상33층, 아파트 6개 동 67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1개 동 62실이다. 평형별로 아파트 84㎡A 584가구, 84㎡B 90가구, 오피스텔 84㎡OT 62실이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달서구 이곡동 이마트 성서점 근처에 있다. 분양가는 84㎡ 기준 4억3450만원이다

힐스테이트 다사역 주민들은 대구지하철 2호선 다사역을 걸어서 5분 만에 이용할 수 있다. 다사역에서 동성로 등 대구 시내는 30~40분대, 성서산업단지는 20분대 거리다.

다사읍에서 중, 고등학교 6년간 거주하고 지역 학교에 다닌 학생은 대학교 농어촌특별전형 응시 자격을 얻는다. 농어촌특별전형은 읍, 면 농어촌지역 학생들끼리 경쟁해 정원 외로 뽑히는 제도다. 그만큼 일반전형보다 경쟁 부담이 덜하다.

힐스테이트 다사역에서 다닐 만한 학교는 다사초, 다사중, 다사고가 있다. 모두 단지에서 1㎞ 이내에 있다. 심인중, 심인고도 다사읍으로 이전 예정이다.

마트, 병원, 약국, 은행 등 생활 인프라는 다사역과 대실역 주변에 집중적으로 형성돼 있다. 대실역은 다사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대구지하철 2호선 역이다.

내년에 다사읍을 지나는 광역도로 두 개가 개통된다.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와 다사~왜관 광역도로다. 이 도로들을 통해 힐스테이트 다사역 주민들은 대구 전역과 서대구산업단지, 경북 구미산업단지 등을 오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힐스테이트 다사역은 투자 경쟁력도 갖췄다. 대구 부동산 열기가 식지 않은 데다 다사읍도 핫 플레이스로 꼽혀서다. 현대건설에 의하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대구 아파트값은 2.76% 올랐다. 지난해 다사읍 아파트 거래총액은 3649억원으로 2006년 497억원보다 7.3배 뛰었다.

힐스테이트 단지답게 내부 설계도 우수하다. 전 가구는 100% 남향으로 배치된다. 아파트는 4베이 판상형, 오피스텔은 3.5베이로 조성된다. 드레스룸, 팬트리, 창고 등 공간 활용도 눈에 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다사읍 첫 힐스테이트 단지인 데다 주거 여건도 좋아 대구 시민들이 큰 관심을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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