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직 노조, 처우개선을 위한 예산확충 등 촉구

[논객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입구 도로변에 내걸린 '공무직 처우개선 촉구' 현수막@오피니언타임스

‘We Are Not Slaves!’(우리는 노예가 아니다)

‘문체부는 공무직 가족수당 지급하고 아이 낳으라고 하라!!'

'기재부 공무직은 명절상여금 120% 지급, 중앙행정 타기관은 80만원/명절상영금 120% 지급하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의 출입구에 나붙은 현수막 내용입니다. 공무직 노조가 가족수당 지급과 공무직 처우개선을 촉구하며 방문하는 외국인들까지 고려(?), 영문으로도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공무직 노동자들은 그동안 청와대 앞 집회 등을 통해 공무직 처우개선을 위한 예산 확충과 공무직 경력 인정, 호봉제 실시, 명절상여금 120% 지급, 가족수당 지급 등을 요구해오고 있습니다. 

“노조가 기관에 공무직 처우개선을 촉구하고 있지만, 기관들은 예산이 부족하다며 기재부에 책임을 떠넘기고 기재부는 다시 각 기관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중앙행정기관 공무직 간에도 근무하는 기관·직종에 따라 임금체계나 복리후생 지급에서 차별받고 있다”(노동자들)

문재인 정부들어 상당수 공공부문 비정규직들이 공무직으로 전환됐지만  처우개선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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