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당기순익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늘어

현대건설이 25일 올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은 현대건설 사옥ⓒ출처=더팩트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현대건설이 25일 연결기준 올 상반기 실적 잠정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450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8조5595억원)과 당기순이익(3482억원)도 각각 10%, 1.9% 늘었다.

올 상반기 수주 규모는 11조4841억원이다. 주요 사업은 사우디 마잔 프로젝트, 다산 진건지구 지식산업센터, 광주 신용동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고속국도 김포~파주 2공구 등이다. 수주 잔고는 올 상반기까지 58조7389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3% 불어났다. 3년 6개월 치 일감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우디, 알제리 등에서 하반기 추가 수주를 기대한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기술 경쟁력 제고 등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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