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불출석… 노소영은 출석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 간 이혼소송이 26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최태원 회장(왼쪽)과 노소영 관장ⓒ출처=더팩트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변론기일이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3단독 나경 판사는 26일 오후4시40분경 최태원 회장이 노소영 관장을 상대로 청구한 이혼소송 2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최태원 회장은 불출석했다. 노소영 관장은 법정에 모습을 보였다.

이 소송은 지난해 7월 이후 1년여 만에 변론기일이 잡혔다. 재판부가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에 대한 면접 조사를 거쳐서다.

최태원 회장은 2015년 성격 차이를 들어 노소영 관장과 이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017년 7월 이혼 조정 절차가 시작됐다. 두 사람은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지난해 2월 최태원 회장은 서울가정법원에 소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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