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통계정보 서비스' 통해 대출심사 보완자료로 활용토록 지원

[오피니언타임스=권혁찬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이문환)가 ‘가맹점통계정보 서비스’를 활용한 자영업자 지원에 나섰다.

‘가맹점통계정보 서비스’는 BC카드가 갖고 있는 가맹점의 업종과 매출 등을 기반으로 산출된 데이터를 금융기관에 전달하고 자영업자가 신청한 대출 심사 과정에서 이 데이터를 보완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데이터는 가맹점과 관련된 업종/상권, 영업 지속성 및 매출 규모 등을 판단할 수 있는 32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가맹점 통계정보 서비스' 지원 흐름표@BC카드 제공

금융기관은 이를 통해 위험(리스크)이 있는 대출업무를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대출을 신청한 자영업자가 신용정보 부족 등으로 받을 수 있는 심사상 불이익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합리적인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자영업자들에게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현재 ‘가맹점통계정보 서비스’는 신협의 소상공인 대출 심사때 활용되고 있으며, BC카드는 타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에도 이용될 수 있도록 제휴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강혁 사업인프라부문장(부사장)은 “BC카드가 보유한 방대한 가맹점 정보를 활용해 자영업자가 최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협업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데이터 활용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업체와의 제휴를 적극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BC카드는 보다 고도화되고 차별화된 신용정보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NICE평가정보와 사업추진에 대한 MOU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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