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갖고 우리은행 'DLS 상품설명서'도 공개 예정

[오피니언타임스=NGO]

키코공동대책위원회와 약탈경제반대행동, 금융정의연대,금융소비자연맹, 민생경제 연구소, 주빌리은행 등이 우리은행을 ‘DLS 사기 판매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키코공동대책위 등은 “지난 3월부터 독일 10년 국채금리가 0%이하로 떨어지고 시장상황이 금리 하락추세가 어느 정도 예상돼 '매우 위험한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속이고 우리은행이 고객들에게 1266억원 상당의 DLS를 판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키코공동대책위 등은 “현재 해당 금융상품의 평가손실이 원본 전액에 이를 우려가 커 1266억원의 손해가 예상되므로 기망에 따른 피해액이 1266억원 상당에 이른다”며 “이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법률(사기)에 따라 최고 무기징역에 처해질 수 있는 중범죄에 해당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키코공동대책위 등은 검찰에 신속한 압수수색과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키코공대위가 입수한 우리은행 DLS 상품설명서도 23일 서울중앙지검 청사 1층 앞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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