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최고급 커뮤니티·조경·스카이라운지 갖춰

현대건설이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를 공개했다. 사진은 디에이치 아너힐즈 문주ⓒ현대건설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현대건설이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디에이치(THE H)’ 첫 단지를 공개한다.

2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입주가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 현대건설은 입주 전 고객들이 프리미엄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단지 모습을 드러내 보였다. 단지 규모는 지하3층 지상33층, 23개 동, 총 1320가구다.

디에이치 아너힐즈 콘셉트는 호텔 같은 집이다. 외관은 고급 아파트, 가구 내부는 고급 빌라, 커뮤니티는 리조트, 조경 등 그 외 환경은 현대 미술관에서 따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커뮤니티, 테라스하우스, 가구 내부, 조경 등 환경, 스카이라운지를 보면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품격을 알 수 있다”고 했다.

디에이치 아너힐즈 커뮤니티 전체 면적은 8504㎡다. 커뮤니티만 따지면 6768㎡다. 스포츠존, 연회존, 에듀존으로 나뉜다. 스포츠존은 넓은 비거리를 지닌 실내골프연습장, 이탈리아산 최고급 운동기구를 갖춘 피트니스 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연회존엔 연회장, 음악 연주실, 영화 감상실 등이 있다. 에듀존은 북카페, 독서실 등이다.

커뮤니티 중앙엔 서울대 정욱주 조경학과 교수가 직접 설계한 헤리티지 가든이 있다. 대모산 풍경을 따온 공간이다. 3면이 통유리여서 언제든 푸른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커뮤니티 곳곳엔 만다린, 로즈마리, 시트리스 허브 향수가 설치된다.

테라스하우스는 2개 동, 8가구다. 우물천장 높이가 3m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1층 2가구는 가구당 테라스가 2개인 곳도 있다. 6m 높이 필로티, 호텔식 로비도 마련된다.

가구 90% 이상이 개포근린공원이나 대모산을 볼 수 있다. 거실 창호엔 진공 유리가 적용된다. 두께 240㎜ 슬래브가 층간소음을 막는다. 가구 내부는 이탈리아산 명품 보피 등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채워진다.

단지 조경은 서산 소나무, 부여산 금송 등 최고급 수목들로 꾸며진다. 이탈리아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라는 론 아라드, 영국 공간 예술가 신타 탄트라 작품들이 조경 공간을 미술관처럼 만든다.

스카이라운지에선 대모산과 강남 일대 파노라마 뷰 감상을 할 수 있다. 규모는 288.3㎡, 위치는 단지 30층이다. 입주민 전용 카페, 레스토랑, 파티룸 등도 조성될 전망이다.

입주민을 위한 전용 모바일 앱도 준비됐다. 입주민들은 앱을 통해 단지 출입, 냉난방 조율, 커뮤니티 이용 예약, 게스트하우스와 스카이라운지 대관 등을 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별도 TF를 구성해 디에이치 아너힐즈를 철저히 살피고 있다”며 “입주자 사전 점검 서비스와 애프터서비스 사항들도 정교하게 다듬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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