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새만 2억병 판매 돌파

하이트 테라맥주=하이트
[오피니언타임스=박종국기자]하이트맥주의 ‘테라’맥주가 세계적인 음식 등을 평가하는 미쉘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렸다.

9일 하이트맥주에 따르면 국산맥주로는 처음으로 테라가 미쉘린 가이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쉘린은 맥주가 국내 주류시장의 51%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인의 사랑을 받는다는 점을 들어 테라맥주를 선정하게 됐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관계자는 “테라의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 철학은 미식문화의 발전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추구하는 미쉐린 가이드의 방향성과도 잘 부합하여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새로운 공식 맥주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 3월 출시된 테라 맥주는 39일만에 100만상자를 돌파하며 ‘테슬라(테라+참이슬)’란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또 7~8월에만 2억병이 넘게 팔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하이트진로 테라는 오는10월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주최하는 ‘미쉐린 가이드 고메 페어2019’ 참여를 시작으로 향후 미쉐린 가이드 서울과 함께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대한민국 대표 맥주를 향한 테라의 노력이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공식 파트너사 선정으로 인정받게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쉐린 가이드 서울과 테라가 대한민국 미식문화를 알리는데 브랜드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출시 후 39일만에 100만상자 판매를 돌파하며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한 후 101일만에 1억병 판매, 160일만에 2억병 판매를 돌파하며 기록적인 성장세로 국내 맥주시장 판도를 변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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