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기술연구조합 이사장도 겸임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장에 올랐다. 사진은 안현호 사장ⓒKAI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이하 협회)와 한국항공우주기술연구조합(이하 조합)을 이끈다.

26일 KAI에 따르면 안현호 사장은 이날 협회·조합 임시총회에서 18대 협회장과 14대 조합 이사장으로 뽑혔다. 총회 장소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공군회관이다.

안현호 사장은 “항공우주산업이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돋움하려면 힘을 모아야 한다”며 “협회 회원사를 대변하면서 정부 지원을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1992년 설립됐다. 현재 106개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 협회 업무는 항공우주산업 정책 조사, 연구와 사업 뒷받침 등이다. 2년 주기로 열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ADEX) 주최도 협회 몫이다. 올해 ADEX는 내달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공항에서 진행된다. 34개국, 430개 업체가 참가 예정이다.

조합은 79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항공우주산업 부품, 소재 개발과 기술 국산화 등이 조합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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