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의 음반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소녀시대는 지난 17일 미국에서 발표한 스페셜 앨범 '더 보이즈(The Boys)'로 2월 4일자 빌보드 차트의 '히트시커스 앨범(Heatseekers Albums) 차트' 22위에 올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는 미국 현지에서 음반을 발매한 신인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차트다.

   '더 보이즈'는 빌보드 월드 앨범(World Albums) 차트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와 월드 앨범 차트는 빌보드의 메인 차트는 아니지만, 미국 현지 활동이 없었던 소녀시대가 앨범 발매만으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소녀시대를 제외한 SM 소속 가수 중에서는 보아가 2009년 미국 정규 1집 '보아(BoA)'로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127위, 히트시커스 차트 3위 등을 기록했다. 그룹 슈퍼주니어는 지난해 5집 '미스터 심플(Mr. Simple)'로 월드 앨범 차트 3위에 올랐다.

   소녀시대는 오는 31일 미국 CBS TV의 인기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쇼'에, 다음 달 1일에는 ABC TV의 모닝 토크쇼 '라이브 위드 켈리'에 잇따라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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