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청 평생학습관서, 11월 11~12월 16일까지

[오피니언타임스]

- ‘세종, 왕과 왕실문화를 말하다’ 인문학 강의/선착순 20명(수강 무료)      

      

픽사베이

세종시대 왕의 생활과 왕실 문화를 알아보는 인문학 강좌가 펼쳐진다.

서울 동작구는 11월 11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세종에게 오늘을 묻다’ 강좌를 운영한다.

‘왕과 왕실의 가짜뉴스, 교육, 놀이, 사랑, 문화를 만나다’가 부제인 왕실 인문학 강좌는 6강으로 마련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장소는 서울 동작구 평생학습관. 수강 인원은 선착순 20명으로 수강료는 없다. 수강 신청은 동작구청 평생학습관으로 한다.

강의는 역사인문학자인 이상주 조선왕실(전주이씨대동종약원) 문화위원이 맡는다. 이상주 문화위원은 베스트셀러인 세종의 공부, 세종대왕 자녀교육법, 왕의 영혼 조선의 비밀을 말하다, 조선명문가 독서교육법 등을 쓴 왕실 전문 작가다. 또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사직 환구 왕릉제향 전수자로 11월 2일 진행되는 2019가을 종묘대제에서 세종대왕실 대축관으로 봉무한다.

이상주 조선왕실 문화위원이 여주 영릉(세종대왕릉)에서 제향을 모시고 있다

세종대왕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한보따리 공개되는 이번 강좌는 문헌, 구전, 현장 취재를 종합한 새로운 개념의 역사 기획으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된다.

1강 ‘왕과 술을 말하다’에서는 왕위 등극과 술의 변수,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에 대한 판결, 술과 외교, 신하와 술 등이 다뤄진다.  2강, ‘왕과 고향을 말하다’에서는 왕의 고향 인식, 왕의 고향 방문, 왕과 고향사람 대우, 왕의 고향 방문을 반대하는 대신 등이 소개된다.

3강, ‘왕과 놀이를 말하다’에서는 왕실에서 즐긴 놀이를 알아본다. 놀이에 숨은 왕과 대신의 신경전, 왕과 왕실 여인들의 관계 읽기도 쏠쏠한 재밋거리다. 4강, ‘왕과 여인을 말하다’에서는 궁궐 여인들의 사랑과 애환이 안내된다. 왕과 대비, 왕과 중전, 왕과 후궁, 왕과 궁녀의 색다른 이야기도 소개된다.

5강, ‘왕과 자녀교육을 말하다’에서는 왕의 자녀교육 관점에서 접근한다. 왕이 아들과 딸에게 어떤 교육을 시켰는가를 짚어본다. 왕과 왕자의 밥상머리 대화 주제도 흥미롭다. 6강, ‘왕과 가짜뉴스를 말하다’에서는 가짜뉴스를 호소하는 왕의 안타까움, 끊임없이 사안을 왜곡하는 신하, 가짜뉴스에 당한 왕을 살펴본다.

역사의 지평을 넓히고, 왕실 문화를 통해 오늘을 사는 지혜를 생각하게 하는 ‘세종에게 오늘을 묻다’ 강좌는 동작구청 평생학습관(02-820-992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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