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설]

매일경제 = AI 강국은 규제 혁파에서 시작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첨단 기술 개발자들의 교류 행사인 `네이버 데뷰 2019` 콘퍼런스에 참석해 'AI 분야를 국가 차원에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08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이 행사에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참석해 `IT 강국을 넘어 AI 강국으로`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AI는 핵심 중 핵심 영역으로 꼽힌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조선일보 = 결국 출마 국민연금 이사장, 이 정권엔 국민 노후자금도 정치용

"국민 노후자금 700조원을 운용하는 국민연금공단의 김성주 이사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임기 1년을 남기고 곧 사퇴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김 이사장 측은 '임명권자와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지만 여권에선 중도 퇴진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고 한다.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거취를 묻는 의원들의 집요한 질문에 김 이사장은 즉답을 피하면서 부인하지 않았다. 연금 업무나 자산 운용 경력이 전무한 그는 민주당 초선 의원을 지낸 뒤 2016년 총선에서 낙선하자..."  <사설원문 바로가기>

경향신문 =미국의 잇단 GSOMIA 복원 압박, 부당하다

"미국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과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을 놓고 한국 정부를 연일 압박하고 있다.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지난 26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GSOMIA는 미국과 일본에, 그리고 한국에도 유익하다'며 한국 정부를 상대로 GSOMIA 종료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틸웰 차관보는 또 '미국이 (한·일 갈등을) 중재할 입장이 아니다'라면서 '경제 문제가 안보 문제로 파급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서울신문 = 10·26을 '탕탕절'이라며 여론 분열시킨 광주시교육감

"아이들의 눈·귀를 가려 주고 싶은 한심한 일이 한둘인가마는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의 일은 도를 넘어섰다. 그는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은 탕탕절. 110년 전 안중근 의사께서 일제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격살한 날. 또 40년 전 김재규가 유신독재 심장 다카키 마사오를 쏜 날'이라고 올렸다. 광주시교육청 로고와 함께 올린 글이 논란이 되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창씨 개명인 다카키 마사오를 삭제했다가 지금은 글 전체를 지웠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한겨레 = 도 넘은 대통령 비하, '벌거벗은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이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문재인 대통령을 간신들에게 속아 벌거숭이가 된 임금에 빗댄 애니메이션을 제작·상영해 물의를 빚고 있다. 황교안 대표가 참여한 당 공식 행사에서 이 영상을 상영하고 환호하는 모습은 ‘무개념 자유한국당’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상징 같아 씁쓸하기 짝이 없다. 영상에서 문 대통령은 안보가 탄탄해진다는 안보재킷, 경제를 살린다는 경제바지, 최고의 신하와 국정운영을 한다는 인사넥타이를 갖춰 입었다고 착각하는 ‘벌거벗은 임금님’으로 그려진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주요 신문 29일 사설]

경향신문 = 촛불 3년,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나/미국의 잇단 GSOMIA 복원 압박, 부당하다/북한, '금강산관광' 대면 회담 제의 수용해야

국민일보 = 국회의원 정수 확대 주장 가당찮다/조국 사태 이후 오히려 지지율 떨어진 한국당/청년구직활동지원금이 생활보조금이었나

동아일보 = 총선 치르는 내년 30% 증액안 내놓은 국정원의 깜깜이 예산/“세비 동결하고 의원 10% 늘리자”는 꼼수, 국민을 바보로 아나/예산 있는데 입법 안돼 사업 차질… 국회의 심각한 민생 방기

서울신문 = 서울 아파트값 안정, 공급 확대가 최선이다/미국의 지소미아·방위비 압박 지나치다/10·26을 '탕탕절'이라며 여론 분열시킨 광주시교육감

세계일보 = 반성 없는 여당 지도부, 혁신 리더십 발휘하겠나/'금강산 실무회담' 열더라도 北에 끌려다녀선 안 된다/'역대 최악의 국회'가 의원정수 10%나 늘리겠다니

조선일보 = 여권 '국회의원 정수 늘리기' 정치 야합, 꿈도 꾸지 말라/결국 출마 국민연금 이사장, 이 정권엔 국민 노후자금도 정치용/'데이터 규제' '주 52시간' 놔두고 'AI 정부' 되겠다니

중앙일보 = "금융위기 때 같이 엄중하다"는 홍남기의 인식/의원 수 늘리기보다 특권 내려놓기가 우선이다

한겨레 = '조국 이후' 상황 엄중함 깨닫고 '쇄신' 고민해야/도 넘은 대통령 비하, '벌거벗은 자유한국당'/'MBN 차명 자본금' 의혹, 공소시효 전 규명해야

한국일보 = 동맹의 역할과 책임 외면한 채 부담만 강요하는 미국의 이율배반/기득권 내려놓기와 정쟁 타파 없는 '의원수 확대', 가당치 않다/'적시·적소' 원칙 안 지켜지면 재정 지출 확대도 공염불

매일경제 = AI 강국은 규제 혁파에서 시작된다/정부의 세수 전망 한참 빗나가고 있다/참 염치없는 의원정수 확대 주장

서울경제 = 'AI강국' 예산확대보다 규제개혁이 먼저다/조국 수호 집회가 촛불혁명이라니/이념 놀이터 된 교육 이대로 방치해 둘 건가

한국경제 = 기업들이 일군 것을 정부가 망치는 산업이 너무 많다/증오·적개심 부추기는 사람들에게 교육 맡겨도 되겠나/정부가 단기 '쪼개기 알바'를 자꾸 부추겨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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