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분양 전용 63~84㎡·159가구, 분양가 9억 이하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창경궁을 내달 1일 공급한다. 사진은 단지 조감도ⓒ현대건설

[오피니언타임스=이상우] 현대건설이 내달 서울 한복판에 힐스테이트 창경궁을 분양한다.

29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5층 지상15층, 일반분양 전용 63~84㎡·159가구다. 위치는 서울시 종로구 충신동 60번지다. 평형별로 63㎡ 15가구, 76㎡ 41가구, 84㎡ 103가구다. 분양가는 9억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하우스는 종로구 종로4가 5번지 한일빌딩 3층에 마련됐다. 내달 1일 오픈 예정이다. 청약은 내달 4일 특별공급, 5일 1순위 해당 지역, 6일 1순위 기타 지역 순이다. 당첨자는 내달 13일 발표된다. 계약은 내달 25일부터 27일까지다. 입주는 2022년 9월 이뤄질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분양가 9억 이하 단지여서 중도금 대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며 “청약자로선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는 요인”이라고 했다.

힐스테이트 창경궁은 도심에 들어서는 단지답게 교통, 교육 등 인프라를 두루 갖췄다.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과 동대문역, 4호선 동대문역과 혜화역 등이 가깝다. 시내버스도 많다. 효제초등학교가 도보권이다. 서울사대부여중, 서울과학고, 경동고, 중앙고 등도 멀지 않다.

생활 면에서도 나무랄 데 없다. 서울대학교 병원이 단지 인근에 있다. 동대문 종합시장, 광장시장,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학로가 근처여서 연극 등을 즐기기 좋다. 창경궁과 종묘는 도보 15~20분대 거리다.

현대건설은 단지 설계도 신경 썼다. 유해성 물질 방출량이 적은 친환경 자재를 쓴 가구가 배치된다. 일부 주차장은 대형 차량과 초보운전자를 위해 넓게 만들어진다. 피트니스 시설, 맘스카페 등도 조성된다. 스마트폰으로 조명이나 난방을 제어하고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하이오티 시스템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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