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설]

매일경제 = 韓은 지소미아 연장하고 日은 무역보복 철회하는게 옳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효력 종료(11월 22일 자정)를 앞두고 당사자인 한국과 일본은 물론 동북아 안보공조의 한 축인 미국까지 움직임이 부산해졌다. 한일 지소미아는 한·미·일 3각 안보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상징성뿐만 아니라 정보 교류 등에서 실제 효과도 크다. 동북아 안보 지형에서 한·미·일에 맞서는 중국, 러시아, 북한 등 주변국에 미치는 심리적 영향도 작지 않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중앙일보 = 국회 '개망신 법' 처리 지연에 고사 위기 처한 첨단산업
 
"구글이 ‘핏비트’라는 미국 웨어러블 기기 제조업체를 21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한다. 핏비트는 착용자의 걸음 수, 칼로리 소모량, 심박 수, 수면시간 등을 측정하는 스마트 밴드를 만드는 회사다. 초기 시장을 개척했지만, 최근에는 애플·삼성전자·샤오미 등의 공세에 고전하던 업체다. 이런 업체를 구글이 거액을 들여 인수하기로 한 것은 이 회사가 보유한 방대한 바이오 데이터 때문이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경향신문 = "군인권센터 소장 삼청교육대 가야 한다"는 박찬주 망언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4일 ‘공관병 갑질’ 의혹을 제기한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을 향해 '삼청교육대 교육을 한번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63빌딩에서 자청한 기자간담회에서 공관병 갑질 사건을 ‘불순세력의 작품’이라고 공격하며 상식 밖의 인권의식을 드러낸 것이다. 삼청교육대가 어떤 곳인지 알고 한 말인가. 삼청교육은 5공 신군부가 1980년 ‘불량배 소탕’(삼청계획 5호)이라는 이름으로 7개월간 전국 군부대에 3만9742명을 영장도 없이 강제 입소시켜 집체·순화 교육을 시킨 대표적인 인권탄압 사건이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동아일보 =독도헬기 영상 찍어 놓고 “없다”고 한 공영방송 KBS 행태
 
"지난달 31일 오후 독도에서 이륙한 중앙119 구조본부 소속 헬기가 인근 해상에서 추락해 소방대원과 환자 등 7명이 실종되거나 사망했다. KBS가 사고 원인 규명과 수습에 중요한 단서가 될 만한 영상을 찍어 놓고도 단독 보도 욕심에 경찰의 공유 요청을 거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KBS는 2일 저녁 뉴스에서 독도에서 추락한 헬기의 이륙 영상을 확보했다면서 단독 보도식으로 공개했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서울신문 = 당청, 국정 지지율 상승 여론 오판해선 안 된다
 
"달라지는 시늉이라도 할 줄 알았다. ‘조국 사태’가 벌어진 두 달 동안 오만과 불통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청와대와 여당이 뒤늦게나마 진정성 있는 대국민 사과와 함께 인적 쇄신과 조직 개편 등 뼈를 깎는 자기 반성과 변화의 길을 걸을 것으로 여겼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남 탓’ 기자회견과 지난 금요일 국정감사에서 청와대 참모들의 무책임하고, 적반하장식 언행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주요 신문 5일 사설]

경향신문 = 여야 정치운명 걸고 치열하게 쇄신경쟁 해보라/한·일 갈등 이후 처음으로 만난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군인권센터 소장 삼청교육대 가야 한다"는 박찬주 망언

국민일보 = 청와대 인적쇄신 할 때 됐다/금리 인하 효과 없어…한은, 정책 대안 찾아야/술병의 연예인 사진 퇴출 당연하다

동아일보 = 한 달 넘게 몰랐던 네 모녀의 죽음...단절과 소외의 짙은 그늘/독도헬기 영상 찍어 놓고 “없다”고 한 공영방송 KBS 행태/정시 확대 반발하는 진보 진영,10년 교육실험 부작용 성찰부터

서울신문 = 한일 정상 즉석환담, 실질적 관계 개선으로 이어져야/당청, 국정 지지율 상승 여론 오판해선 안 된다/혼란 가중되는 입시제도 개편, 물밑 조율이 먼저다

세계일보 = 한·일 갈등 해소 돌파구 마련한 문 대통령·아베 환담/총선체제 돌입한 여야, 당 쇄신 없이 표 달랄 수 있나/檢 '타다' 기소 이어 '파파' 수사…정부 더는 방관해선 안 돼

조선일보 = 비판 대상 권력이 도리어 고함 삿대질, 이 정권의 특이한 현상/'이순신' 찾고 '죽창가' 부르던 사람들 다 어디 갔나/"삼청교육대" 발언, 국민이 얼마나 공감하겠는가

중앙일보 = '통합정부'의 초심으로 돌아가는 게 '촛불정신'이다/국회 '개망신 법' 처리 지연에 고사 위기 처한 첨단산업

한겨레 = '황교안 영입 1호'라던 박찬주 대장의 참담한 궤변/한·일 정상 '깜짝 환담', 꽉 막힌 '대화의 문' 열기를/베를린 '집세 동결' 파격, 우리도 '발상의 전환' 할 때

한국일보 = 한일 정상 11분 대화, '지소미아' 종료 전 갈등 해결 전기 돼야/정시 확대, 저소득층과 지방 학생 불이익 없도록 해야/총선체제 전환 여야, 20대 국회 마지막 소명 방기 말라

매일경제 = 韓은 지소미아 연장하고 日은 무역보복 철회하는게 옳다/인적쇄신 하겠다는 여야, 핵심은 젊은피 수혈이다/'성장엔 감세가 정부지출보다 효과적'이라는 한경연 보고서

서울경제 = 머리맞댄 한일 정상, 꼬인 실타래 푸는 계기 삼자/'中 바오우시대' 대비해야 한다/해외선 신산업 펄펄 나는데 우린 구경만 할건가

한국경제 = "이래서 안된다" 아닌 "그래도 해보자"는 나라가 돼야 한다/주목되는 文-아베 회동, 정부 '위기타개 외교' 시험대 올랐다/'함께 만드는 미래' 글로벌 인재포럼 2019에서 해법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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