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이슈
BNK경남은행, 고객 성추행 덮으려고 대출 제안?성추행 피해자 남편 주장… 경남은행은 의혹 부인
이상우 기자 | 승인 2019.11.14 18:32

BNK경남은행이 전 직원의 고객 성추행 사건 무마를 목적으로 대출을 제안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사진은 경남은행 로고ⓒ경남은행

[논객닷컴=이상우]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이 전 직원 A 씨의 고객 성추행 사건을 덮기 위해 대출을 제안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A 씨는 여성 B 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당했다. B 씨의 남편은 "은행이 사건을 바깥으로 알리지 않는다면 대출을 해주겠다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심사 서류를 냈지만 은행이 대출을 미루다가 결국 거절했다"고도 했다.

경남은행은 의혹을 부인했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B 씨 대출을 심사했다”며 “사건을 무마하려고 대출을 약속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 시기는 지난 8월이다. 울산 인근에서 자동차 협력업체를 운영하던 B 씨는 대출 상담을 위해 A 씨를 찾아갔다. 두 사람은 저녁 식사를 같이한 후 노래방으로 갔고 그곳에서 A 씨가 B 씨를 성추행했다는 것이다.

B 씨에 의하면 A 씨는 원하는 수준 이상으로 대출금을 늘려주겠다며 성추행을 저질렀다. B 씨는 "대출 무산을 우려해 자리를 빠져나올 수 없었다.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심지어 극단적인 선택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B 씨 남편은 A 씨를 찾아가 성추행 여부를 따졌다. A 씨는 혐의를 인정하는 메모를 썼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경남은행은 A 씨를 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이 사건을 수사 중이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선 혐의를 부인했다. 합의에 의한 신체 접촉이었으며 B 씨 남편의 강요로 메모를 작성했다는 게 A 씨 입장이다.  

이상우 기자  lee845859@naver.com

<저작권자 © 논객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매체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논객닷컴 | (03163)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12, 대일빌딩 1405호
대표전화 : 070-7728-8569 | 팩스 : 02-722-65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국
제호: 논객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778 | 등록일 2011년 9월 27일 | 발행일: 2011년 10월 1일 | 발행ㆍ편집인 : 권혁찬
Copyright © 2019 논객닷컴.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