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굽 등 제작하는 여성장제사 최초 탄생

말조련사 3급 시험을 치르고 있는 모습=마사회
[오피니언타임스=박종국기자]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제8회 말산업 국가자격 3급 최종 합격자 106명을 발표했다.

마사회에 따르면 지난달 5월 518명이 응시해 1,2차 실기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했다.

이번 자격증 시험은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등 3개 분야이다.  자격 종목별로는 말조련사 59명, 장제사 12명, 재활승마지도사 35명이 최종 합격했다.

특히 손혜령(만 20세)씨는 국내 최초 여성 장제사가 됐다. 말의 편자를 만들고 말굽에 편자를 장착하는 등의 장제사 국가자격 소지자는 현재까지 76명이 배출됐다.

말산업 양성기관 재학생 등 10~20대 합격자는 총 72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67.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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