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설]

동아일보 =“우리만 잘살자는 투쟁 재고하자”는 현대차 노조위원장 충고

"이달 중순 임기를 마치는 하부영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이 지난달 한 토론회에서 현대차 노조가 30년 이상 투쟁해 (평균)연봉 9000만 원을 쟁취했는데 결국 '대한민국 10% 기득권 세력'이 돼 ‘부자 되기 운동’을 한 것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계속 우리만 잘 먹고 잘살자고 하는 임금 인상 투쟁 방향이 옳은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차기 노조집행부 선거에 나온 후보들에게 당부했다고 한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매일경제 = 대기업 변화의 바람, 내년엔 '애자일 경영'이다

"LG그룹이 지난달 28일 임원인사에서 세대교체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50대 최고경영진을 대거 발탁하고 40대 임원을 전진 배치한 것이다. 30대 여성 임원 3명이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파격적인 인사 배경엔 구광모 회장이 40대라는 점도 있지만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며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한국경제 =보험산업 기반 흔드는 과잉청구·사기, 근절 조치 서둘러야

"손해보험업계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치솟아 몸살을 앓는 가운데 급기야 자동차보험에서 발을 빼는 손보사가 등장했다. 롯데손해보험이 전화영업 조직을 없애는 등 철수 수순에 들어간 것이다. 손해율이 올 1~9월 111.5%, 10월은 123.4%까지 치솟아 팔수록 손해 보는 구조여서다. 이는 롯데손보뿐 아니라 대다수 중소형 손보사들이 당면한 현안이다. 업계 전체의 자동차보험 적자는 상반기에만 4184억원에 달한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서울신문 =법무부 훈령, 깜깜이 수사 우려된다

"법무부가 자체 훈령으로 제정한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이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대검찰청을 비롯한 전국 66개 검찰청에 전문공보관 16명, 전문공보담당자 64명이 지정됐고 대검은 각급 검찰청에 민간위원이 대거 참여하는 ‘형사사건 공개 심의위원회’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규정에 따르면 기자 등 언론기관 종사자는 전문공보관이나 전문공보담당자가 아닌 검사나 수사관을 상대로 사건에 관해 취재할 수 없고..." <사설원문 바로가기>

한국일보 = '필리버스터' 충돌 여야, 민생법안부터 처리하고 협상하라

"여야가 정면 충돌 위기로 치닫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신청으로 '공존의 정치, 협상의 정치가 종언을 고했다'며 '민생대개혁을 원하는 정당, 정치세력과 함께 최대한 신속하게 이 사태를 정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을 뺀 나머지 야당과 함께 선거법 공수처법 등을 예정대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셈이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주요 신문 2일 사설]

경향신문 = 자유한국당은 국민을 공격했다/미 의회도 "한국이 방위비에 상당한 기여한다"는데/공공건설도 하청 안전조치 미이행, 민간 탓할 수 있나

국민일보 = 원포인트 '민생 본회의' 열라/12개월 연속 수출 감소…돌파구 찾을 수 있나/8대 사회보험 재정 부실한데 개혁에 미온적인 정부

동아일보 = 靑 하명 수사·감찰 무마 의혹, 법대로 수사가 논란 잠재우는 길/민생법안을 정쟁 도구로 삼지 말라/“우리만 잘살자는 투쟁 재고하자”는 현대차 노조위원장 충고

서울신문 = 민생법안 처리 지연시키는 필리버스터 중단해야/북미 대화 '연말 시한' 유예 모색해야/법무부 훈령, 깜깜이 수사 우려된다

세계일보 = 필리버스터에 멈춰 선 국회…여야 대화로 문제 풀 때다/백원우 '비선팀' 수사 개입, 靑·여당 윗선 밝혀내야/수출 12개월 연속 감소'에도 위기감조차 없는 정부

조선일보 = 靑 '백원우 별동대원' 극단적 선택, 왜 그랬겠는가/이 판국에 최종 책임자 文은 "책 세 권 읽었다" 홍보/하나하나 사실로 확인된 '김태우 폭로' 전면 재조사해야

중앙일보 =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세력은 정작 누구인가/또 강제 북송 위기 몰린 탈북자들…정부는 뭐 하나

한겨레 = "세상 떠난 아이 '협상 카드' 삼는 건 야만"이란 절규/흔들리는 '검찰개혁', 시험대 오른 검찰/국민연금, '적극적 주주활동' 지침 용두사미 안 된다

한국일보 = '필리버스터' 충돌 여야, 민생법안부터 처리하고 협상하라/주 17시간 이하 초단기 일자리가 끌어올린 청년고용률/1년간 내리 감소한 수출…범정부적 반전 대책 시급하다

매일경제 = 대기업 변화의 바람, 내년엔 '애자일 경영'이다/20대 국회 또 파행, 국민의 심판이 두렵지 않나

서울경제 = 살라미식 임시국회'는 문제만 키울 뿐이다/친기업 정책이 불러온 '美블프 효과' 안보이나/금융CEO 선임 둘러싼 관치논란 이젠 끝내자

한국경제 = 국민연금을 지금이라도 제자리에 돌려놓아야 한다/보험산업 기반 흔드는 과잉청구·사기, 근절 조치 서둘러야/장관·통신 3사 회동서 요금제 얘기가 왜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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