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방공망 체계, 함대함 및 수중 유도무기, 소나, 탐색레이더, 전투체계 등 소개

LIG넥스원 관계자가 중남미 지역 고위 장성에게 방산제품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LIG넥스원

[오피니언타임스=박종국기자]국산 함대한 미사일 '해성'을 개발해 남미 콜롬비아에 수출한 LIG 넥스원이 지대공 미사일과 첨단 레이더 등의 무기를 현지에서 선보였다.

4일 LIG넥스원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콜롬비아 보고타 소재 코페리아스(Coferias) 전시장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 전시회 ‘EXPO DEFENSA 2019’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산전에서 LIG넥스원은 중거리 천궁 지대공 유도무기, 휴대용 지대공 신궁 유도무기를 비롯한 첨단 방공망 체계와 해성 함대함 미사일, 어뢰, 소나, 탐색레이더, 전투체계 등 첨단 무기 등을 전시했다.

콜롬비아는 중남미의 대표적인 군사강국으로, 현재 노후화된 무기체계의 현대화 및 자체 방산역량 확보를 추진 중이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퇴역한 1500t급 초계함 안양함을 콜롬비아 해군에 무상지원했다. 

현재 콜롬비바 해군은 안양함을 수리해 국산 대함미사일 해성을 장착하고 해상작전과 게릴라 소탕작전 등에 사용하고 있다.

한편 LIG넥스원은 2011년 콜롬비아에 중남미 사무소를 개소하고 2012년부터 현지 전시회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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