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설]

중앙일보 = 청와대 압수수색, 철저한 진실 규명으로 이어져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이 어제 '유재수 전 부산광역시 부시장의 감찰 중단 의혹 사건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대통령비서실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군사상 비밀을 요하는 대통령비서실에 대한 압수수색이어서 책임자의 승낙을 받아 임의 제출 형식으로 일부 자료를 확보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조선일보 = '귀족 파업' 코레일, 이번엔 엉터리 회계로 성과급 잔치
"코레일이 지난해 3000억원 흑자를 냈다며 성과급 잔치를 벌였지만 실제로는 1000억원 적자로 드러났다. 세법을 잘못 적용해 회계 오류를 냈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고의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지만 순이익을 무려 4000억원이나 과다 계상한 것이 단순 실수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한겨레 = 1조원 과징금, 법원도 인정한 퀄컴의 '특허 갑질'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통신업체 퀄컴의 부당 행위에 1조31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공정거래위원회 결정이 정당하다는 국내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퀄컴이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하고 불공정 거래를 했다는 것이다. 공정위 역사상 최대 과징금이며, 관련 업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사안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서울경제 =재계 3·4세 경영시대, 실적으로 인정받아야
"수년간 대기업을 이끌던 회장과 대표이사 등이 물러나고 창업주 3·4세대들이 전면에 나서고 있다. 3일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임기가 2년 이상 남았지만 용퇴를 결정했다. 후임 회장은 허 회장의 막냇동생인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이 맡아 그룹을 이끌게 됐다. 특히 허창수 회장의 외아들인 허윤홍 GS건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4세 경영이 본격화됐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동아일보 = 연말 한반도 위기의 파고 높아가는데 韓 외교는 행방불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 '우리는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갖고 있다. 이것을 사용하지 않기를 희망한다'면서도 '우리가 (북한에) 무력을 사용해야 한다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말 시한’을 제시한 채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을 향한 경고 메시지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백두산 등정을 선전하며 이달 하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주요 신문 5일 사설 제목]

경향신문 = 심상치 않은 북·미 움직임, 대화 해결의 원칙 이어가야/학업성취도 떨어진 것이 진보교육감 탓이라니/퀄컴의 특허권 갑질에 철퇴 내린 법원

국민일보 = 대통령이 결단해야 검찰 개혁의 명분 살릴 수 있다/"스스로를 깨부숴야 한다"는 김영우 의원의 외침/북·미, 2년 전으로 돌아갈 셈인가

동아일보 = 연말 한반도 위기의 파고 높아가는데 韓 외교는 행방불명/黨靑, 검찰 압박 말고 檢도 신속한 수사로 오해 소지 없애라/종편 의무송출 제외하며 규제는 그대로 둔 기울어진 행정

서울신문 = '무력사용' 운운한 트럼프, 반미감정만 키운다/부동산 잡겠다던 정부, 땅값 사상 최고 상승 어쩔 건가/퀄컴 판결, 글로벌 기업 다루는 잣대 돼야

세계일보 = 檢 '감찰 무마' 의혹 靑 압수수색, 진상·배후 밝혀내야/북·미 '싱가포르 합의' 이전 회귀…'연말'이후 대책 세울 때다/주한미군 철수 들먹이는 트럼프, 동맹 가치 잊었는가

조선일보 = 울산시장 수사 與 후보 측 제보가 발단, '선거 공작' 드러났다/'비핵화 쇼' 막 내린 뒤를 대비해야 할 때/'귀족 파업' 코레일, 이번엔 엉터리 회계로 성과급 잔치

중앙일보 = 디플레이션 입구에서 싸늘하게 식어가는 한국 경제/청와대 압수수색, 철저한 진실 규명으로 이어져야

한겨레 = 북-미, '위태로운 힘겨루기' 끝내야 한다/김용균으로부터 1년, 우리는 얼마나 와 있나/1조원 과징금, 법원도 인정한 퀄컴의 '특허 갑질'

한국일보 = 檢 '깜깜이 수사' 촉발한 사건 공개 금지 규정, 즉각 수정하라/靑 압수수색한 검찰, 의심 해소하려면 투명하게 수사해야/수위 높아지는 北美 공방전, 극단으로 흐르면 안 된다

매일경제 = 편의점 풀타임 일자리 4만개 날려버린 최저임금 정책/오바마가 칭찬했던 한국 교육, 학력은 왜 자꾸만 밀리고 있나/트럼프-김정은 '말 폭탄'만 말고 비핵화 협상에 집중하라

서울경제 = 北美관계 거칠어지는데 대북환상에 빠져있을건가/현대차 노조 최대 과제는 경쟁력 확보다/재계 3·4세 경영시대, 실적으로 인정받아야

한국경제 = '경쟁·평가 실종'이 부른 중고생 기초학력 저하, 이대론 안된다/단호해진 미국의 대북 메시지…한국도 입장 분명히 해야/기업 활력 더 꺾는 상법·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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