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설]

조선일보 =영화 보며 車 조립, 국민이 왜 이런 차 타야 하나

"현대차 생산라인에서 근로자들이 휴대폰으로 야구·축구나 영화를 보면서 차를 조립하는 상황이 도를 넘자 회사 측이 안전 문제를 이유로 작업 시간 중 와이파이를 차단하기로 했다. 그러나 노조 반발로 철회했다. 노조가 '탄압'이라며 비난 성명을 내고 토요일 특근을 거부키로 하자 물러선 것이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매일경제 = 손해율 130% 실손보험, 이대로는 지속되기 어렵다

"백내장 검사로 지급된 실손보험금이 2016년 779억원에서 지난해 2527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초음파 검사에 지급된 보험금은 2014년 3800만원에서 올해 19억원으로 51배가 됐다. 비급여 진료에 지급되는 보험금이 크게 늘어나면서 실손보험 손해율은 올해 상반기 129.1%까지 올라갔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동아일보 = 예산 견제는커녕 깜깜이 협의로 나눠먹기한 탐욕 국회

"올해보다 9.3% 늘어난 513조 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이 그제 밤 국회를 통과했다. 문재인 정부가 처음 짠 2018년 예산 규모 428조 원과 비교할 때 2년 연속 9%대 증가가 이뤄지면서 무려 85조 원이 늘어난 초대형 예산이다. 그런데도 국회 심의에서 겨우 1조2000억 원이 삭감되는 수준에 그쳤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서울신문 = 출마 위해 사퇴하는 이강래 도공 사장, 제정신인가

"직접 고용을 요구하는 톨게이트 수납원 해고 노동자들과 갈등을 빚어 온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임기 1년을 남겨 놓고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한다. 이 사장은 퇴임 후 내년 총선에서 자신의 원래 지역구인 전북 남원·순창·임실에서 출마를 준비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한국일보 = 미군 '먹튀' 없게 '오염정화 미국 의무' SOFA에 못박아야

"정부가 11일 미국과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열어 폐쇄 이후 장기간 반환이 지연돼 온 4개 미군기지를 즉시 반환받고 용산기지 반환 협의 절차를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반환될 기지는 강원 원주, 인천 부평, 경기 동두천의 4곳이다. 이는 8월 말 국가안보회의에서 26개 미군기지 조기 반환 추진 계획을 발표한 직후 주한미군이 ‘반환 가능’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사설원문 바로가기>

 

[주요 신문 12일 사설]

경향신문 = 새해 SOC 예산 대폭 증가, 토목경제 않겠다더니/4년 만에 대법원 전원합의체에 회부된 '전교조 합법화'/노동장관, 직 걸고 주 52시간제 조기 정착시켜라

국민일보 = 돈줄 마르는 모빌리티산업…혁신 불모지 만들 셈인가/패스트트랙 법안도 예산안처럼 처리할 건가/중소기업 주52시간 1년 유예, 근본 해법 찾아야

동아일보 = 예산 견제는커녕 깜깜이 협의로 나눠먹기한 탐욕 국회/최악 재정적자인데 슈퍼팽창 예산 통과… 내년이 더 걱정이다/공공기관 발판 삼아 총선 직행하는 낙하산들

서울신문 = 예산안 강행·국회법 개정 시도, 국민은 안중에 없나/한중일 연쇄 정상회담으로 한반도 위기 넘겨야/출마 위해 사퇴하는 이강래 도공 사장, 제정신인가

세계일보 = 中企 주52시간제 땜질 대책…1년 유예만으론 해결 안 돼/혈세로 수치 늘린 통계 놓고 "고용회복 공고" 자화자찬만/총리 인선까지 친문 단체 입김에 휘둘려서야

조선일보 = 범여권 無道한 행태가 장악한 국회, 더한 일 벌어지나/文 핵심 모두 등장하는 유재수 비호와 농단 사건/영화 보며 車 조립, 국민이 왜 이런 차 타야 하나

중앙일보 = 예산안 강행처리 여당, 선거법·공수처법도 밀어붙일건가/우리들병원 권력형 대출 의혹, 수사로 진상 밝혀야

한겨레 = 기지 반환, '오염자 부담 원칙' 따라 미국이 책임져야/'검찰, 틀릴 수 있다'는 법원의 뼈아픈 일침/'복지 예산' 줄이고 '지역구 예산' 늘린 뻔뻔한 국회

한국일보 = 미군 '먹튀' 없게 '오염정화 미국 의무' SOFA에 못박아야/예산안 통과 대립해도 지역구 사업 챙기기엔 한통속인 여야/특별연장근로 요건 강화, 장시간 노동 촉발 경계해야 한다

매일경제 = 일자리 지표 좋다는 정부, 40대의 눈물은 안 보이나/패스트트랙 법안까지 '4+1'로 짬짜미할 건가/손해율 130% 실손보험, 이대로는 지속되기 어렵다

서울경제 = 패스트트랙 법안까지 강행처리 하겠다는 건가/지역구 예산 무더기 끼워넣기는 야합이다/제조업 고용 20개월째 줄었는데 긍정신호라니

한국경제 = 제동장치 없는 집권여당의 독주,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노동의 타락'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혁신기업 코스닥 진입 간소화" 벌써 몇번째 나온 얘기인가

 

칼럼으로 세상을 바꾼다.
논객닷컴은 다양한 의견과 자유로운 논쟁이 오고가는 열린 광장입니다.
본 칼럼은 필자 개인 의견으로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론(nongaek34567@daum.net)도 보장합니다.
저작권자 © 논객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